![[바랑키야=AP/뉴시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우익 성향 아벨라르도 에스프리에야 '조국의 수호자들' 대선 후보가 경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6.03.](https://img1.newsis.com/2026/05/31/NISI20260531_0001300754_web.jpg?rnd=20260531224824)
[바랑키야=AP/뉴시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우익 성향 아벨라르도 에스프리에야 '조국의 수호자들' 대선 후보가 경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6.0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대선 결선 투표에 진출한 우익 성향 아벨라르도 에스프리에야 '조국의 수호자들' 후보에 대해 공개적인지지 입장을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엘 티그레(THE TIGER·호랑이)로 불리는 콜롬비아 대선 후보 에스프리에야가 대선 1차 투표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벨라르도는 영리하고 강인하며 단호한 지도자다. 그는 내가 미국을 위해 그러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위대한 조국과 국민을 사랑하며, 그들을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싸운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콜롬비아 여당 '역사적 동맹'의 이반 세페다 후보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은 채 21일 콜롬비아 대선 결선 투표에서 아벨라르도 후보가 "급진적 좌파 마르크스주의자 후보"와 맞붙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결선 투표가 콜롬비아 미래, 미국과의 관계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나는 아벨라르도에게 전폭적이고 완전한 지지를 보내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에스프리에야 후보 지지 표명이 "집권 2기에 돌입해 해외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행보를 이어가는 사례"라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온두라스 등 다른 나라 정상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보수 성향 후보에 대해 지지를 보낸 바 있다.
에스프리에야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표명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미국과 콜롬비아 관계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콜롬비아 방송과 인터뷰에서 "범죄와 마약 테러리즘에 맞서 싸우고 콜롬비아를 폭력과 고통으로부터 완전히 해방시키기 위해 미국은 결정적으로 중요한 국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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