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일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는 코미디언 박미선·이봉원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 MBN 제공) 2026.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2/NISI20260602_0002151640_web.jpg?rnd=20260602235330)
[서울=뉴시스] 2일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는 코미디언 박미선·이봉원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 MBN 제공) 2026.06.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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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박미선이 힘겨웠던 암 투병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는 박미선·이봉원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그는 2024년 12월 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뒤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박미선은 "방송 녹화 중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정확하게는 얘기 안 해주는데 느낌이 이상한 건 알지 않냐. 녹화에 집중이 안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하고 제가 한 첫 마디가 '그럼 저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방송 스케줄이 밀려있는데'였다. 방송을 먼저 걱정하며 '나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16번에 달하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견뎌내야 했던 투병 과정도 전했다.
박미선은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까 림프절에 전이가 돼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했다"며 "거의 일주일 죽었다가 일주일 살아나면 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암을 16번 했다. 살겠다고 한 짓이었지만 죽을 것 같은 고통이었다. 해야 하니까 하는 거고 버텨야 하니까 버티는 거지 다시 하라 하면 못할 거 같다"고 돌아봤다.
힘든 투병 기간을 버티게 해준 원동력으로는 가족을 꼽았다. 박미선은 "딸이 곁에서 필요한 것을 꼼꼼하게 챙겨주며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며 "남편과 딸에게 큰 위로를 얻고 많이 의지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현재 상태에 대해 "치료는 완전히 끝났고 약은 계속 먹고 있고 주기적으로 검사한다. 예전이랑 완전히 똑같다고 할 수 없지만, 체력이 50~60% 돌아온 상태다. 잘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편인 이봉원은 "당사자보다 힘든 건 아무도 없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되게 아프다. 머리카락도 빠지고 아프니까 짜증도 생길 수밖에 없는데 열심히 치료하려고 하더라. 긍정적인 마인드로 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든 생각은 내가 케어 해야겠다는 거였다. 병원을 내가 무조건 같이 가줘야겠다 싶어서 2주에 한 번씩 같이 갔다. 딸내미가 고생을 많이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는 박미선·이봉원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그는 2024년 12월 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뒤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박미선은 "방송 녹화 중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정확하게는 얘기 안 해주는데 느낌이 이상한 건 알지 않냐. 녹화에 집중이 안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하고 제가 한 첫 마디가 '그럼 저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방송 스케줄이 밀려있는데'였다. 방송을 먼저 걱정하며 '나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16번에 달하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견뎌내야 했던 투병 과정도 전했다.
박미선은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까 림프절에 전이가 돼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했다"며 "거의 일주일 죽었다가 일주일 살아나면 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암을 16번 했다. 살겠다고 한 짓이었지만 죽을 것 같은 고통이었다. 해야 하니까 하는 거고 버텨야 하니까 버티는 거지 다시 하라 하면 못할 거 같다"고 돌아봤다.
힘든 투병 기간을 버티게 해준 원동력으로는 가족을 꼽았다. 박미선은 "딸이 곁에서 필요한 것을 꼼꼼하게 챙겨주며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며 "남편과 딸에게 큰 위로를 얻고 많이 의지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현재 상태에 대해 "치료는 완전히 끝났고 약은 계속 먹고 있고 주기적으로 검사한다. 예전이랑 완전히 똑같다고 할 수 없지만, 체력이 50~60% 돌아온 상태다. 잘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편인 이봉원은 "당사자보다 힘든 건 아무도 없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되게 아프다. 머리카락도 빠지고 아프니까 짜증도 생길 수밖에 없는데 열심히 치료하려고 하더라. 긍정적인 마인드로 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든 생각은 내가 케어 해야겠다는 거였다. 병원을 내가 무조건 같이 가줘야겠다 싶어서 2주에 한 번씩 같이 갔다. 딸내미가 고생을 많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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