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4방' LG, '1·2위 맞대결' KT 10-1로 완파…4연승·선두 질주

기사등록 2026/06/02 21:39:22

오스틴, 개인 통산 100호 홈런…임찬규, 6이닝 무실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 초 선두타자 LG 오스틴이 1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4.0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 초 선두타자 LG 오스틴이 1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홈런 4방을 앞세워 선두 경쟁 라이벌 KT 위즈를 완파했다.

LG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10-1로 꺾었다.

0.5경기차 선두를 달리던 LG는 4연승과 함께 시즌 34승(20패)째를 쌓고 2위와 격차를 벌렸다.

반면 KT(32승 1무 21패)는 연승 기록을 5경기로 늘리지 못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실점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는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5승(1패)째를 거뒀다.

타선의 지원도 든든했다.

LG의 4년 차 외인 타자 오스틴 딘은 이날 시즌 14호포를 날리며 KBO리그 데뷔 후 100번째 홈런을 달성했다. 동시에 시즌 홈런 공동 선두에도 올랐다.

박동원(시즌 6호)과 박해민(시즌 2호), 오지환(시즌 5호)도 홈런포를 터트렸다.

이날 LG 타선은 홈런 4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뽑아내며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반면 시즌 첫 1군 등판에 나선 KT 선발 한차현은 5이닝 10피안타(3홈런) 6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LG는 2회초 1사에 박동원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 득점을 가져갔다.

이어진 3회초 2사 2루엔 오스틴이 비거리 130m 대형 투런포를 날리며 LG는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선두타자 천성호의 2루타로 4회초를 시작한 LG는 무사 1, 2루에 송찬의의 적시타로 1점을, 후속 이영빈의 희생플라이로 또 1점을 추가했다.

5회초엔 선두타자 박해민이 우월 솔로포를 작렬했고, 7회초 1사 1, 3루에 송찬의의 적시 2루타까지 터지며 7-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7회말 LG 마운드가 장현식으로 바뀌며 KT는 2사 3루에 나온 김현수의 적시타와 함께 침묵을 깼다.

실점을 내준 LG는 9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의 솔로포로 시작해 1사 만루에 신민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가져갔고, 홍창기의 몸에 맞는 볼에 박해민까지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10점을 채웠다.

LG는 김영우가 9회말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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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4방' LG, '1·2위 맞대결' KT 10-1로 완파…4연승·선두 질주

기사등록 2026/06/02 21:39: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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