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로서 역대 9번째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 초 선두타자 LG 오스틴이 1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4.03.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21234360_web.jpg?rnd=2026040319545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 초 선두타자 LG 오스틴이 1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효자 외인' 오스틴 딘이 한국 무대 100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오스틴은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투런 홈런을 날렸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3회초 2사 2루에 상대 선발 한차현의 3구째 시속 131㎞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이다.
맞자마자 홈런을 직감한 오스틴은 양팔을 크게 벌리며 자신의 KBO리그 100번째 홈런을 자축했다.
아울러 오스틴은 시즌 14번째 홈런 기록을 쌓으면서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함께 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도 올라섰다.
2023년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오스틴은 데뷔 시즌부터 타율 0.313에 23홈런(리그 3위)을 더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2024시즌 32홈런(리그 6위)을 터트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썼고, 지난해에도 31홈런(리그 5위)을 기록하며 2년 연속 30홈런 이정표를 세웠다. 그사이 우승반지도 두 개(2023·2025)나 손에 넣었다.
통산 100홈런은 KBO 역대 109번째 기록이다.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9번째다.
오스틴에 앞서 2000년 타이론 우즈(전 두산 베어스)를 시작으로 제이 데이비스, 틸슨 브리또(이상 전 한화 이글스), 클리프 브룸바(전 히어로즈), 카림 가르시아(전 한화), 에릭 테임즈(전 NC 다이노스), 제이미 로맥(전 SSG 랜더스), 멜 로하스 주니어(전 KT)까지 총 8명의 외국인이 세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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