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방북 여부에 "정보 없어"…침묵 유지

기사등록 2026/06/02 18:58:08

최종수정 2026/06/02 19:02:24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방북 가능성 질문에 함구

[베이징=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9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9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에 대해 여전히 말을 아끼는 반응을 보였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시 주석의 방북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이 문제에 대해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만 답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위성영상과 최근 방북한 싱가포르 외무장관 촬영 영상 등을 들어 평양 김일성광장에 사열대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설치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달 시 주석이 이르면 5월 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할 예정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중국의 외교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이달 초까지는 방북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외교가의 관측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시 주석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닫고 있다. 마오 대변인은 지난달 25일에도 관련 질문에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며 양국의 우호 교류는 양국 이익에 부합한다는 취지의 원론적인 입장만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근 베이징과 평양을 연결하는 중국국제항공 정기편에 기존 128석 규모의 보잉737 기종 대신 237석 규모의 에어버스 A330 기종이 투입되고 화물기로 추정되는 항공편이 추가 편성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 주석의 방북과 관련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중국 내 주요 외교 일정이 마무리된 후 이달 중이나 다음달 11일 북중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 전후로 방북이 추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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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방북 여부에 "정보 없어"…침묵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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