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평양행 항공편 대형 항공기로 변경…시진핑 7월 11일 전후 방북설

기사등록 2026/06/02 17:56:15

베이징-평양 정기편, 수용 인원 2배 가까운 기종 투입

[서울=뉴시스] 지난해 9월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 후 소규모 다과회와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해 9월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 후 소규모 다과회와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과 북한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에 변화가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베이징과 평양을 연결하는 중국국제항공 정기편에는 기존 128석 규모의 보잉737 기종 대신 237석 규모의 에어버스 A330 기종이 투입됐으며, 화물기로 추정되는 항공편이 추가 편성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대규모 수행단 이동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부 외신에선 시 주석이 이르면 5월 말께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이 각국 정상과 외교장관 등의 방중 일정을 연이어 소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당장 방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무장관이 지난달 31일 중국을 방문해 이달 2일까지 방중 일정을 이어가고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도 1∼3일 중국을 방문한다.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도 2∼6일 시 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어서 시 주석과의 회담도 예정돼있다.

이에 주요 외교 일정이 마무리된 후 내달 11일 북중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 전후로 방북이 추진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정부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제반 정황들을 보며 시 주석 방북이 있을지, 언제가 될지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최근 방북한 싱가포르 외무장관의 촬영 영상 등을 통해 평양 김일성광장에 사열대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설치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보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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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평양행 항공편 대형 항공기로 변경…시진핑 7월 11일 전후 방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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