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랙스톤, 아시아 펀드 20조원 조성…목표치 초과 달성

기사등록 2026/06/02 17:22:43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이전 펀드 2배 이상

[뉴욕=AP/뉴시스] 2018년 10월 15일 뉴욕에 위치한 투자회사 블랙스톤 앞. 2026.06.02.
[뉴욕=AP/뉴시스] 2018년 10월 15일 뉴욕에 위치한 투자회사 블랙스톤 앞. 2026.06.02.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이 아시아 사모펀드 조성을 위해 131억 달러(약 20조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CNBC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이날 '블랙스톤 캐피털 파트너스 아시아 3호(Blackstone Capital Partners Asia III))'가 131억 달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블랙스톤이 모금한 사모펀드로는 최대 규모다. 목표치(100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전 펀드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준이었다.

조 바라타 블랙스톤 사모펀드 전략 글로벌 책임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라며 "우리가 확신을 갖고 있는 테마에 맞춰 대규모로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블랙스톤은 지난 2년 동안 아시아 전역에서 12건의 거래를 통해 70억 달러(10조6200여억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사례로는 인도 AI 클라우드 플랫폼 '네이사(Neysa)', 일본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업체 '테크노프로(TechnoPro)', 한국 미용실 프랜차이즈 '준오헤어(JUNO)' 등이 있었다.

엑시트(자금 회수)는 같은 기간 약 15건 진행했다. 인도 '아다르 하우징 파이낸스(Aadhar Housing Finance)' 상장, 일본 '알리나민제약(Alinamin Pharmaceutical))' 매각 등이 있었다.

CNBC는 "이번 자금 조달은 아시아에서 사모펀드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4월 유럽계 사모펀드 EQT도 156억 달러(약 23조원) 규모의 'BPEA 프라이빗에쿼티 9호 펀드' 아시아 사모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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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스톤, 아시아 펀드 20조원 조성…목표치 초과 달성

기사등록 2026/06/02 17:22: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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