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두 달간 국토부 등 12개 기관·900여 명 합동 점검
호우·강풍 취약 시설, 1분기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집중 타깃
![[서울=뉴시스] 굴착공사장 흙막이 및 굴착부 안전관리 상태 점검 현장. (사진=서울시 제공) 2026.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02143385_web.jpg?rnd=20260522190657)
[서울=뉴시스] 굴착공사장 흙막이 및 굴착부 안전관리 상태 점검 현장. (사진=서울시 제공) 2026.05.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국토교통부가 다가오는 우기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3000여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고강도 안전 점검에 나선다.
국토부는 오는 4일부터 7월31일까지 약 두 달간 우기 대비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국토부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 12개 기관 소속 900여명의 인력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전국 약 3000개 건설 현장이다. 규모별로는 50억원 미만 중소 현장이 57%로 가장 많고, 50~300억 규모가 26%, 300억 초과 현장은 17%를 차지했다. 용도별로는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현장이 51%를 차지한다. 이어 아파트(26%)와 건축물(23%)이 뒤를 이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우기 수방대책 적정성 ▲배수체계 정비 및 축대·옹벽 사전조치 ▲절·성토부 및 사면 관리상태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 여부 ▲타워크레인 전도 방지 등 강풍 대비책 등이다.
특히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도심지 10m 이상 굴착공사 현장과 공공기관 발주 현장을 비롯해, 올해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의 타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을 병행한다. 흙막이 지보공사, 터파기, 배수공사 등 위험도가 높은 공종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국토부는 점검 결과 부실시공이나 안전·품질관리 미흡 등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벌점 및 과태료 부과, 수사 의뢰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예외 없이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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