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日일본 규슈 남부로 접근…오키나와서 12명 부상

기사등록 2026/06/02 17:21:03

최종수정 2026/06/02 18:08:25

日당국, 산사태·침수·높은 파도 등 주의 당부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6호 태풍 '장미'가 일본 규슈(九州) 남부로 접근하면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재해 위험성이 높아진 가운데 오키나와(沖縄)에서는 1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공영 NHK가 전했다. 사진은 2일 오전  태풍 장미의 간접영향권에 든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앞바다에 큰 파도가 몰아 치고 있는 모습.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6.06.02.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6호 태풍 '장미'가 일본 규슈(九州) 남부로 접근하면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재해 위험성이 높아진 가운데 오키나와(沖縄)에서는 1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공영 NHK가 전했다. 사진은 2일 오전  태풍 장미의 간접영향권에 든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앞바다에 큰 파도가 몰아 치고 있는 모습.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6.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제6호 태풍 '장미'가 일본 규슈(九州) 남부로 접근하면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재해 위험성이 높아진 가운데 오키나와(沖縄)에서는 1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공영 NHK가 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2일 오후 2시께 가고시마(鹿児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서북서로 40㎞ 떨어진 해상 위를 지나고 있었다. 시속 35㎞로 북동 쪽으로 전진 중이다.

태풍 장미의 중심 기압은 975 헥토파스칼로, 최대 풍속은 25m다. 최대순간풍속은 35m다. 태풍 중심의 남동쪽 500㎞ 이내 지역과 북서쪽 440㎞ 내 지역에는 풍속 15m 이상 강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규슈와 시고쿠(四国) 등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미야자키(宮崎)현 니치난(日南)시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1시간 동안 51㎜의 폭우가 관측됐다.

또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가고시마현 기모쓰키조(肝付町)에선 36.5㎜,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사카타니(酒谷)에서는 34.5㎜의 강한 비가 내렸다. 또한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에서는 32m의 최대순간풍속도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시고쿠가 장마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태풍 장미는 오는 3일에도 시고쿠, 혼슈(本州) 지역 태평양 쪽에서 접근할 전망이다. 이에 규슈 남부, 시고쿠, 긴키(近畿), 도카이(東海), 간토(関東), 이즈(伊豆)제도의 일부 지역에서 25m의 최대 풍속이 관측될 전망이다.

해상에서는 큰 파도가 예상된다. 규슈 남부, 이즈제도에서는 9m의 파도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까지 24시간 동안 도카이와 긴키에는 350㎜, 이즈제도에서는 300㎜, 시고쿠에서는 250㎜ 등 강우량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산사태,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높은 파도를 철저하게 경계하도록 촉구했다. 강풍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NHK는 오키나와 소방서를 인용해 이번 태풍 장미로 오키나와현 내 최소 1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모두 가벼운 부상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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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장미, 日일본 규슈 남부로 접근…오키나와서 12명 부상

기사등록 2026/06/02 17:21:03 최초수정 2026/06/02 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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