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정보기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6'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컴퓨텍스 2026'은 2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2026.06.01.](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1302700_web.jpg?rnd=20260601161122)
[타이베이=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정보기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6'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컴퓨텍스 2026'은 2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2026.06.01.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소식으로 국내 로봇과 인공지능(AI) 관련 주가가 크게 출렁이는 가운데,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기대감 위주의 상승세에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2일 'MTN 머니투데이방송'에는 이상헌 iM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이 출연해 최근 증시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이른바 '피지컬 AI(로봇)'와 로보틱스 모멘텀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현재 증시는 젠슨 황 CEO의 방한 행보에 지난 주말부터 두산로보틱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LG전자가 급등하는 등 관련 그룹주와 NAVER(네이버)의 주가가 크게 요동치는 상태다.
황 CEO는 앞서 한국이 '피지컬 AI 로봇'을 구현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고 언급하며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기대감을 키워왔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방한을 계기로 온디바이스 AI와 에지(Edge) AI를 비롯한 '피지컬 AI' 플랫폼 협력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LG전자는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부품사로서의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두산로보틱스의 경우 '피지컬 AI'의 칩이 협동 로봇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과 중장기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려 한다는 점이 협력 기대감으로 부각됐다. 아울러 네이버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의 GPU를 확보해 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접점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다만 이 연구원은 이들 기업의 최근 주가 급등이 실적이 아닌 '성장 기대감'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반도체 주는 실적 향상을 기반으로 주가가 상승한 반면, 로봇 분야는 AI 발전의 최종 단계로서 가치는 높으나 아직 뚜렷한 흑자 전환이나 매출 가시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로봇은 AI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끝단에 위치해 있어 성장성은 높지만 아직 실적으로 대변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과거 기대감만으로 올랐다가 조정을 받았던 사례처럼 현재 주가는 기대감이 실적보다 크게 앞서 있어 변동성에 조심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 'MTN 머니투데이방송'에는 이상헌 iM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이 출연해 최근 증시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이른바 '피지컬 AI(로봇)'와 로보틱스 모멘텀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현재 증시는 젠슨 황 CEO의 방한 행보에 지난 주말부터 두산로보틱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LG전자가 급등하는 등 관련 그룹주와 NAVER(네이버)의 주가가 크게 요동치는 상태다.
황 CEO는 앞서 한국이 '피지컬 AI 로봇'을 구현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고 언급하며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기대감을 키워왔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방한을 계기로 온디바이스 AI와 에지(Edge) AI를 비롯한 '피지컬 AI' 플랫폼 협력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LG전자는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부품사로서의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두산로보틱스의 경우 '피지컬 AI'의 칩이 협동 로봇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과 중장기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려 한다는 점이 협력 기대감으로 부각됐다. 아울러 네이버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의 GPU를 확보해 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접점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다만 이 연구원은 이들 기업의 최근 주가 급등이 실적이 아닌 '성장 기대감'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반도체 주는 실적 향상을 기반으로 주가가 상승한 반면, 로봇 분야는 AI 발전의 최종 단계로서 가치는 높으나 아직 뚜렷한 흑자 전환이나 매출 가시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로봇은 AI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끝단에 위치해 있어 성장성은 높지만 아직 실적으로 대변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과거 기대감만으로 올랐다가 조정을 받았던 사례처럼 현재 주가는 기대감이 실적보다 크게 앞서 있어 변동성에 조심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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