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르아바스=AP/뉴시스]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군의 이란 관련 선박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미국·이스라엘 연계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화물선이 정박해 있는 모습(기사 본문과는 무관). 2026.06.02.](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49807_web.jpg?rnd=20260601101827)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군의 이란 관련 선박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미국·이스라엘 연계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화물선이 정박해 있는 모습(기사 본문과는 무관). 2026.06.02.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군의 이란 관련 선박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미국·이스라엘 연계 화물선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2일(현지 시간) "미국·시오니스트 세력과 연계된 대형 화물선 'MSC 사리스카'를 순항미사일로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사리스카호는 파나마 국적선으로 알려졌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은 테러리스트이자 아동 살해범인 미군이 오만해에서 이란 선박 '리안 스타'를 공격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군이 이 지역에서 추가 공격 행위를 감행할 경우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전날 이라크 움카스르 남동쪽 해역에서 화물선 1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알렸는데, 이것이 혁명수비대 공격이었다는 취지로 보인다.
다만 이라크 매체 알수마리아뉴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예비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선박 내부 기계적 결함으로 발생했으며, 공격 징후는 없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혁명수비대가 언급한 미군 선제 공격은 지난달 29일 오만만에서 발생한 감비아 국적선 'M/V 리안스타' 피격인 것으로 보인다.
중부사령부(CENTCOM)는 당시 "오만만 국제 해역에서 이란 항구를 향해 이동 중이던 감비아 국적 리안스타호를 포착했다"며 "미국의 봉쇄 조치를 위반했음을 알리는 경고를 20차례 이상 보냈으나 선원들은 불응했고, 미군 항공기가 헬파이어 미사일을 선박 엔진실에 발사해서 무력화시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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