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소금만 의지"…고진수 옥중단식에 반발
공대위, 고진수 향한 연대 단식 시작…"표적구속 중단"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12일째 옥중 단식 중인 고진수 지부장 릴레이 동조단식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2.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2/NISI20260602_0021305352_web.jpg?rnd=20260602104104)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12일째 옥중 단식 중인 고진수 지부장 릴레이 동조단식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해임 교사 지혜복씨의 복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구속기소된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세종호텔지부장의 옥중 단식이 12일차를 맞았다.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고 지부장의 표적 구속을 중단하라는 취지의 릴레이 동조단식을 선포했다.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지부장이 12일째 옥중 단식 중이라며 이날부터 릴레이 동조단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옥중에서 단식하는 고 지부장과 연대하기 위해 동조단식에 돌입한다"며 "고 지부장은 죽염과 효소도 제공받지 못한 채 오직 물과 조리용 소금에 의지해 표적구속과 인권 침해에 항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어권이 충분히 보장된 상황에서 재판에 임할 수 있도록 고 지부장을 즉각 석방하고 서울 남부구치소는 인권침해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1일차 릴레이 동조단식에 나선 김란희 세종호텔지부 조합원은 "고 지부장의 옥중단식 소식을 듣고 참담한 심경"이라며 "구치소에는 옥중 단식에 대한 매뉴얼도 없다. 단식하는 자에게 최소한의 물품 반입을 거부한 것은 교정당국의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도주 우려를 들며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과 이를 승인한 사법부, 수갑과 포승줄로 노동자 인권을 유린한 구치소 모두 고 지부장의 인권을 탄압했다"며 "법원은 표적 구속을 중단하고 지금 당고 지부장을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지부장은 지난 4월 15일 해직 교사 지혜복씨의 복직을 요구하며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연대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이어 4월 17일 법원은 고 지부장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공대위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고 지부장 대리인단은 지난달 7일 법원에 구속취소 청구서를 제출했으나 같은 달 22일 서부지법 형사4단독은 이를 기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지부장이 12일째 옥중 단식 중이라며 이날부터 릴레이 동조단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옥중에서 단식하는 고 지부장과 연대하기 위해 동조단식에 돌입한다"며 "고 지부장은 죽염과 효소도 제공받지 못한 채 오직 물과 조리용 소금에 의지해 표적구속과 인권 침해에 항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어권이 충분히 보장된 상황에서 재판에 임할 수 있도록 고 지부장을 즉각 석방하고 서울 남부구치소는 인권침해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1일차 릴레이 동조단식에 나선 김란희 세종호텔지부 조합원은 "고 지부장의 옥중단식 소식을 듣고 참담한 심경"이라며 "구치소에는 옥중 단식에 대한 매뉴얼도 없다. 단식하는 자에게 최소한의 물품 반입을 거부한 것은 교정당국의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도주 우려를 들며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과 이를 승인한 사법부, 수갑과 포승줄로 노동자 인권을 유린한 구치소 모두 고 지부장의 인권을 탄압했다"며 "법원은 표적 구속을 중단하고 지금 당고 지부장을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지부장은 지난 4월 15일 해직 교사 지혜복씨의 복직을 요구하며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연대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이어 4월 17일 법원은 고 지부장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공대위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고 지부장 대리인단은 지난달 7일 법원에 구속취소 청구서를 제출했으나 같은 달 22일 서부지법 형사4단독은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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