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61·여) 현 대구시교육감, 서중현(75) 전 서구청장, 임성무(62)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 2026.04.28.(사진=자료사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02122182_web.jpg?rnd=20260428091251)
[대구=뉴시스](왼쪽부터)강은희(61·여) 현 대구시교육감, 서중현(75) 전 서구청장, 임성무(62)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 2026.04.28.(사진=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6·3 지방선거 13일 간의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흑색비방전을 뒤로하고 조용히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대구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3명은 강은희(61·여) 현 대구교육감과 임성무(62)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구지부장, 서중현(75) 전 대구 서구청장 등이다.
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대구지역 최초 3선 교육감에 오르게 된다.
대구 출신인 강 후보는 칠곡 동명중 교사,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여성가족부 장관, 제19대 국회의원, 국가교육위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강 후보는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를 슬로건으로 내결고 출마했다.
강 후보의 5대 공약은 ▲온전한 성장 ▲한국형 바칼로레아(KB) 기반 미래교육 ▲미래인재 육성 ▲교육격차 해소 ▲글로벌 리더 양성 등이다.
이중 KB는 강 후보의 핵심 공약이다. KB는 IB프로그램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논·서술형 평가 등이 중심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 후보는 KB 가이드북 개발, KB 교원연수센터 신설, 논·서·구술형 평가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대구학습GPT 도입, 인공지는(AI) 리터러시 및 디지털 시민성 교육 강화, 문화예술교육 확대도 공약했다. 학급당 학생 수 축소,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 다문화·이주배경 학생 지원, 영유아·특수교육 지원 확대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강 후보는 "공정하고 깨끗한 자세로 시민들에게 대구교육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진정성 있는 정책과 실천 의지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인 임 후보는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은 ▲어린이·청소년·교사·학부모가 안심하고 교육권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설계 ▲교사 처우 개선 ▲공무직 노동조건 개선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와 학습 안전망 정비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 시대에 생태 전환 교육 ▲평교사가 참여하는 교장 공모제 도입 등이다.
임 후보는 "격차걱정, 건강걱정, 기초학력걱정, 돈 걱정없는 대구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서 후보는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총선과 지방선거, 재보궐선거 등에 꾸준히 출마해 누적 출마 횟수가 18회에 달하는 '프로출마자'이다.
주요 공약은 ▲사교육비 경감 ▲교육비 부담 완화 ▲인공지능(AI)·로봇 특화 학교 운영 등이다.
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네거티브 선거'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서 후보는 정책이나 공약 제시보다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과 TV토론회, 유세 현수막 등을 통해 강 후보와 임 후보를 향한 음해성 비판과 인신공격, 카더라식 흑색선전에 집중했다.
이에 강 후보는 재산 형성 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이유로 서 후보를 지난달 22일 대구경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
서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대구교육의 방향과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택"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후회 없는 선택을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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