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수습 총력…특별TF 꾸리고 그룹 차원 자숙 모드로

기사등록 2026/06/02 10:39:39

최종수정 2026/06/02 11:46:25

여승주 부회장 중심 특별TF 가동

유가족 지원·부상자 치료 최우선

행사 재검토·안전관리 전면 점검

[대전=뉴시스] 이영환 기자 =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기 위해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6.02. 20hwan@newsis.com
[대전=뉴시스] 이영환 기자 =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기 위해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화그룹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이후 사실상 '자숙 모드'에 돌입했다.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집중하는 한편, 예정된 대외 행사와 마케팅 활동까지 재검토하며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사고 발생 직후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을 중심으로 특별대응TF를 구성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원인 조사 대응 등을 총괄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TF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진을 비롯해 그룹 커뮤니케이션위원회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장 경영진은 대전사업장에 상주하며 관계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그룹 차원에서는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사고로 숨진 직원들에 대한 예우와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대응하고 있다.

유가족 요청 사항을 지원하는 한편 사고 수습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이 통제되고 있다.(공동취재) 2026.06.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이 통제되고 있다.(공동취재) 2026.06.01. [email protected]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계열사별로 예정된 각종 행사와 마케팅 활동에 대한 재검토에도 착수했다.

일부 대외 행사와 프로모션 일정은 축소하거나 연기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한화는 사고가 발생한 대전사업장의 공정 전반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대전사업장은 추진기관과 전술 무기체계 등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로, 회사는 생산 일정과 사업 영향 등을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한화가 그룹 차원의 대응 체계를 가동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안전대책과 후속 조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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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수습 총력…특별TF 꾸리고 그룹 차원 자숙 모드로

기사등록 2026/06/02 10:39:39 최초수정 2026/06/02 11: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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