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로봇기업 유니트리, 상하이 IPO 심사 통과

기사등록 2026/06/02 11:14:23

커촹반 IPO 신청 심의 통과돼…9400억원 조달 예정

[이우(중국)=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지난 26일 중국 저장성 이우시 국제상무성 6기에 있는 유니트리의 상점에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진열돼있다. 2026.05.31 pjk76@newsis.com
[이우(중국)=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지난 26일 중국 저장성 이우시 국제상무성 6기에 있는 유니트리의 상점에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진열돼있다. 2026.05.31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100m를 10초대에 달리는 로봇을 선보이는 등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주도해온 기업인 위수커지(宇樹科技·유니트리)가 상하이 증시 상장을 위한 심사를 통과했다.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위수커지가 신청한 커촹반(科創板·기술주 시장) 기업공개(IPO)가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심사위원회의 심의에서 통과됐다.

지난 3월 IPO 신청에 나선 위수커지는 이를 통해 42억200만 위안(약 9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해당 자금은 인공지능(AI) 로봇 연구·개발(R&D)과 로봇 제조시설 건설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위수커지는 세계적으로 로봇 개발을 선도하는 고성능 범용 로봇 기업으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 보행 로봇, 로봇 모듈과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등의 개발·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자사 개발 로봇 H1이 100m 거리를 인간의 세계 기록과 비슷한 초속 10.1m에 주파하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올해 춘제(春節·중국의 음력 설)에는 중국중앙(CC)TV가 춘제 전날 저녁에 방영하는 '춘완(春晩)' 공연에서 위수커지의 로봇들이 무예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위수커지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이 각각 1억5900만 위안·3억9300만 위안·16억99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투자설명서를 통해 밝혔다.

또 올해 1∼6월 매출액은 약 10억5200만∼11억2800만 위안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지난해 6월 커촹반 개혁 조치를 발표하고 우수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IPO 사전 심사 제도를 시범 도입할 것을 제안한 가운데 위수커지가 커촹반 사전 심사 시행 이후 두 번째로 신청한 기업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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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로봇기업 유니트리, 상하이 IPO 심사 통과

기사등록 2026/06/02 11:14: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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