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올해 2만대 달성…"출범 5년 만에 최대 성과"

기사등록 2026/06/02 14:12:26

총 판매량 꺾였지만, 아이오닉 판매량 2배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 73.8% 5개월 만에 달성

전기차 기본 구매 혜택 등 프로모션도 강화

[서울=뉴시스] 현대차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의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2026.6.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차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의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2026.6.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이 5개월 만에 국내 시장 누적 판매 2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아이오닉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1~5월 국내에서 판매한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은 2만323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량(1만501대) 대비 2배 수준이며, 지난해 연간 판매량의 73.8%를 5개월 만에 달성한 수치다.

2021년 아이오닉이 브랜드로 처음 출신 된 후 1~5월 기준 최대 성과다.

현대차의 올해 내수 판매량이 25만8481대로 전년비 11.7% 줄어들었지만, 아이오닉 브랜드 판매량은 오히려 확대된 것이다.

중동전쟁 이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된 가운데, 상품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등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아이오닉 5는 올해 누적 1만200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전기차 중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전기 세단 아이오닉 6도 4202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84.3% 성장했다.

지난해 부분 변경을 통해 상품성이 개선됐고,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최대 562㎞로 동급 최대 수준이다.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 9도 5921대가 팔려 판매량이 전년비 108.4% 뛰었다.

시작가가 6759만원에 달하는 대형 SUV임에도 판매량 성장세가 가팔라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경쟁 모델인 기아 EV9의 올해 판매량(1160대)과 비교하면 6배 수준이다.

2년 먼저 출시된 EV9에 대한 시장 반응을 분석한 뒤, 상품성과 가격 테이블을 다듬어 내놓은 후발주자의 이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아이오닉을 포함한 현대차의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3만2942대로 전년비 48.8% 확대됐다.

경형 전기차 시장에선 캐스퍼 일렉트릭이 5개월간 3657대가 팔리며 선전 중이고, 소형 전기 SUV 시장은 코나 일렉트릭(2123대)을 통해 대응 중이다.

BYD 등 중국 업체의 중저가 시장 공세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현대차가 중저가 라인업을 통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도 전기차 판매량 증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7개 차종 구매자에게 100만~500만원의 기본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4월에는 아이오닉 6에 대한 혜택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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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올해 2만대 달성…"출범 5년 만에 최대 성과"

기사등록 2026/06/02 14:12: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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