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업장, 유도무기·미사일 생산하는 핵심 거점
지상 무기체계는 다른 지역 사업장에서 양산 중
폴란드·중동 등 수출 계약 차질 발생 가능성은 낮아
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영향 규모 가늠할 듯
![[대전=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 출입구가 통제되고 있다. 2026.06.01.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21304285_web.jpg?rnd=20260601142539)
[대전=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 출입구가 통제되고 있다. 2026.06.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향후 사업 운영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가 발생한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은 각종 유도무기와 미사일 등에 사용되는 추진기관을 생산하는 핵심 생산기지다.
이 사업장은 원래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운영하던 추진기관 생산 시설로, 한화가 지난 1987년 인수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대전사업장이 유도무기와 미사일 생산을 담당하는 핵심 거점인 만큼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 과정에서 일부 생산 및 시험 일정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이 확대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유도무기와 미사일 생산에도 일정 부분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한화에어로의 대표 지상 무기체계 양산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 발사대 등은 경남 창원사업장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어 이번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폴란드와 중동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주요 수출 사업 역시 기존 생산라인이 정상 운영되고 있어 당장 계약 이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해석이다.
관건은 사고 원인 규명과 후속 안전 조치다.
한화그룹은 사고 직후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주도의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한편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고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세척 공정에서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통상 추진제나 화약류는 물과 접촉하면 위험성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련 공구를 세척하는 작업은 고위험 공정으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이번 사고가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로 이어지면서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유도무기와 미사일 생산에는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K9, 천무 등 지상 무기체계 양산 차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사고 원인 조사 결과에 따라 실제 사업 영향 규모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가 발생한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은 각종 유도무기와 미사일 등에 사용되는 추진기관을 생산하는 핵심 생산기지다.
이 사업장은 원래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운영하던 추진기관 생산 시설로, 한화가 지난 1987년 인수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대전사업장이 유도무기와 미사일 생산을 담당하는 핵심 거점인 만큼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 과정에서 일부 생산 및 시험 일정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이 확대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유도무기와 미사일 생산에도 일정 부분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한화에어로의 대표 지상 무기체계 양산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 발사대 등은 경남 창원사업장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어 이번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폴란드와 중동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주요 수출 사업 역시 기존 생산라인이 정상 운영되고 있어 당장 계약 이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해석이다.
관건은 사고 원인 규명과 후속 안전 조치다.
한화그룹은 사고 직후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주도의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한편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고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세척 공정에서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통상 추진제나 화약류는 물과 접촉하면 위험성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련 공구를 세척하는 작업은 고위험 공정으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이번 사고가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로 이어지면서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유도무기와 미사일 생산에는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K9, 천무 등 지상 무기체계 양산 차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사고 원인 조사 결과에 따라 실제 사업 영향 규모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