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월 소비자물가 3.3% 올라…26개월 만에 3%대

기사등록 2026/06/02 09:45:26

[수원=뉴시스] 5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 (사진=경인지방데이터청 제공) 2026.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5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 (사진=경인지방데이터청 제공) 2026.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5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를 기록했다.

2일 경인지방데이터청의 '5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20.12(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 것은 2024년3월(3.1%) 이후 처음이다.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 2월 2.1% 등을 보이다가 중동전쟁이 발발한 이후 3월 2.2%, 4월 2.7%, 5월 3.3%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석유류다.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24.7% 상승했다. 경유(33.4%)와 휘발유(23.2%) 등이 모두 크게 올랐다.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은 전년과 비교해 4.4%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다. 농산물의 경우 변동이 없으나 축산물은 7.8%, 수산물은 6.7% 올랐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돼지고기(9.2%), 국산쇠고기(7.2%), 쌀(7.8%), 달걀(9.1%), 갈치(16.9%) 등이 올랐다.

반면 배(-18.2%), 무(-21.8%), 딸기(-9.2%), 양파(-14.4%) 등은 내렸다.

공공서비스는 국제항공료(33.5%), 시내버스료(13.6%) 등이 오르며 2.1%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6% 올랐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 지난달(3.1%)에 이어 2개월 연속 3%대다.

식품 가격은 2.5%, 식품 이외 품목은 4.4%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했다. 신선어개는 7.7% 올랐지만 신선채소(-2.5%)와 신선과실(-1.4%)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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