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글로벌 AI 에이전트 재단 'AAIF' 합류…"AI 데이터 기업으로 전환"

기사등록 2026/06/02 10:27:30

AI 에이전트 결제·MCP 데이터 공략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글로벌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오픈소스 재단 'AAIF(에이전틱 AI 파운데이션)'에 실버 멤버로 합류했다고 2일 밝혔다.

AAIF는 리눅스 재단 산하 글로벌 컨소시엄으로, 앤트로픽·오픈AI·구글·마이크로소프트·서클·트론·스트라이프 등 18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개방형 표준과 프로토콜을 개발·관리하며 글로벌 AI 산업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쿠콘은 이번 가입을 발판으로 글로벌 AI 에이전트 기업들과의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넓히고, AI 에이전트 결제 사업과 AI 기반 데이터(MCP) 사업 관련 워킹그룹에 참여해 차세대 결제·데이터 기술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AI 에이전트는 상품 탐색과 구매 판단을 넘어 실제 결제까지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결제 사업자의 역할도 AI 에이전트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 확대되는 추세다.

쿠콘은 ▲200만 QR 가맹점 ▲10만 프랜차이즈 ▲4만 ATM 인프라를 토대로 결제·출금·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 인도네시아 표준 QR(QRIS) 등 주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의 연동도 마쳤다.

데이터 부문에서는 국내 500여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500여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300여 개 API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AI가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MCP 기반 구조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쿠콘은 AAIF 내 기술 협업과 표준화 활동을 토대로 글로벌 결제 사업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제 표준을 자사 인프라에 적용해 글로벌 호환성을 높이고, 올해 핵심 성장 전략인 글로벌 결제·스테이블코인·AI 기반 데이터 사업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AAIF 합류는 싱가포르 법인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결제·데이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AIF 활동을 발판으로 쿠콘을 데이터 플랫폼 기업에서 AI 기반 데이터 기업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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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글로벌 AI 에이전트 재단 'AAIF' 합류…"AI 데이터 기업으로 전환"

기사등록 2026/06/02 10:27: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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