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0.8% 내렸지만 축산물 5.8% 뛰어
가축전염병 확산 따라 출하물량 감소 영향
농식품부 "할인지원·비축물량 공급 지속"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지난달 6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2026.05.06.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21273556_web.jpg?rnd=2026050612333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지난달 6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2026.05.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2개월 만에 3%를 넘어선 가운데, 농축산물 물가는 축산물 가격 강세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여름철 수급 불안에 대비해 비축물량 공급과 할인 지원 등을 확대하며 농축산물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2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를 넘어선건 지난 2024년 3월(3.1%) 이후 26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중 농산물은 1년 전보다 0.8% 하락했지만 축산물이 5.8% 뛰어, 전체 농축산물 물가는 1.8% 올랐다.
농산물의 경우 양배추·당근·양파·배추 등 대다수 채소류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 다만 쌀·대파 등 일부 품목은 가격이 상승했다.
양배추·당근·양파·배추 가격 하락은 생산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식품부는 농가 소득 감소를 우려해 시장격리, 수출지원 및 소비촉진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쌀값은 지난 2월27일 정부양곡 공급 계획 발표 이후 20㎏당 6만2000원 수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할인 지원'과 '필요시 정부양곡 추가 공급'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파는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한 생육 지연 등으로 가격이 다소 상승했다. 다만 6월 이후에는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여름철 수급 불안에 대비해 비축물량 공급과 할인 지원 등을 확대하며 농축산물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2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를 넘어선건 지난 2024년 3월(3.1%) 이후 26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중 농산물은 1년 전보다 0.8% 하락했지만 축산물이 5.8% 뛰어, 전체 농축산물 물가는 1.8% 올랐다.
농산물의 경우 양배추·당근·양파·배추 등 대다수 채소류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 다만 쌀·대파 등 일부 품목은 가격이 상승했다.
양배추·당근·양파·배추 가격 하락은 생산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식품부는 농가 소득 감소를 우려해 시장격리, 수출지원 및 소비촉진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쌀값은 지난 2월27일 정부양곡 공급 계획 발표 이후 20㎏당 6만2000원 수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할인 지원'과 '필요시 정부양곡 추가 공급'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파는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한 생육 지연 등으로 가격이 다소 상승했다. 다만 6월 이후에는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사진은 소비자들이 지난달 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계란을 고르고 있는 모습. 2026.05.07.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21275342_web.jpg?rnd=20260507152112)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사진은 소비자들이 지난달 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계란을 고르고 있는 모습. 2026.05.07. [email protected]
축산물은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에 따른 출하물량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 상승했다.
한우는 사육 마릿 수 감소와 도축가능 물량 축소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수입 쇠고기는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생산 감소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다소 높게 유지되고 있다.
돼지고기는 최근 호흡기 질환 등의 영향으로 1등급 이상 물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가정의 달 수요까지 겹치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지난해보다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가공용 수요 분산을 위해 돼지고기 가공원료육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할인지원을 통해 한우와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계란과 닭고기 역시 가축전염병에 따른 살처분 확대와 증체 지연 등으로 공급이 감소해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농식품부는 계란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입식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7월 이후에는 생산 여건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농식품부는 생산량 회복 전까지 수입 신선란을 지속 공급하고 추가 수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 할인지원 연장과 농협 납품단가 인하에도 나설 예정이다.
닭고기는 종계 살처분 규모 수준의 부화용 종란을 수입하고 가공원료육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수급 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식품·외식은 전년 대비 각각 0.8%,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중동상황 장기화에 따른 유가 및 나프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향후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원재료 구매부담 완화를 위한 세제 및 자금 지원을 지속하고 업계와의 협력 방안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 관리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생육동향과 출하상황 등을 중점 점검하고, 위기 시에는 비축물량 공급 등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여름철은 기상이변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국제정세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며 "품목별 수급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용 수단을 모두 동원해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우는 사육 마릿 수 감소와 도축가능 물량 축소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수입 쇠고기는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생산 감소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다소 높게 유지되고 있다.
돼지고기는 최근 호흡기 질환 등의 영향으로 1등급 이상 물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가정의 달 수요까지 겹치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지난해보다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가공용 수요 분산을 위해 돼지고기 가공원료육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할인지원을 통해 한우와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계란과 닭고기 역시 가축전염병에 따른 살처분 확대와 증체 지연 등으로 공급이 감소해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농식품부는 계란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입식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7월 이후에는 생산 여건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농식품부는 생산량 회복 전까지 수입 신선란을 지속 공급하고 추가 수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 할인지원 연장과 농협 납품단가 인하에도 나설 예정이다.
닭고기는 종계 살처분 규모 수준의 부화용 종란을 수입하고 가공원료육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수급 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식품·외식은 전년 대비 각각 0.8%,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중동상황 장기화에 따른 유가 및 나프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향후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원재료 구매부담 완화를 위한 세제 및 자금 지원을 지속하고 업계와의 협력 방안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 관리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생육동향과 출하상황 등을 중점 점검하고, 위기 시에는 비축물량 공급 등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여름철은 기상이변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국제정세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며 "품목별 수급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용 수단을 모두 동원해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사진은 지난 2월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쌀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6.02.10.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0/NISI20260210_0021160954_web.jpg?rnd=20260210140245)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사진은 지난 2월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쌀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6.02.10.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