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이란)=AP/뉴시스]이란 수도 테헤란의 광장에서 6일 열린 친정부 집회에서 한 남성이 호르무즈 해협의 그래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입술이 꿰매진 대형 광고판 앞에서 이란 국기들 흔들고 있다.2026.06.02](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1233978_web.jpg?rnd=20260520182031)
[테헤란(이란)=AP/뉴시스]이란 수도 테헤란의 광장에서 6일 열린 친정부 집회에서 한 남성이 호르무즈 해협의 그래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입술이 꿰매진 대형 광고판 앞에서 이란 국기들 흔들고 있다.2026.06.02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란 대리세력을 지원하는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이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계속하면 홍해와 아덴만, 수에즈운하를 연결하는 전략적 수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도 호르무즈 해협처럼 사실상 통항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이스마일 가아니 쿠드스군 사령관은 이날 "미국의 파렴치한 지원 아래 레바논과 가자에서 시온주의자(이스라엘)들이 저지르는 악행은 이란이 이끄는 '저항축'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통항 상황을 호르무즈 해협과 동일하게 만드는 결의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항의 축은 이란을 중심으로 레바논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예멘 후티 반군,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 등으로 이뤄진 반(反)이스라엘·반미 네트워크를 가리킨다.
예멘 후티 반군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후티반군은 2023~2025년 이스라엘과 친(親)이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휴전이 성사될 때까지 예멘 주변 상선과 군함을 공격한 바 있다.
쿠드스군은 IRGC의 해외 비밀 공작, 대리세력 지원, 비정규전 담당 등을 담당하는 부대다. 저항의 축을 실무적으로 관리·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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