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6.5%·WTI 7.4% 상승…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부근 유지
"배럴당 100달러 이하는 낙관론 반영"…월가는 아직 차분
![[마이애미=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한국시간 오후 11시 20분 기준 배럴당 97.04달러로 6.5% 상승했다. 사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주유소에서 고객이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는 모습. 2026.06.01.](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02147376_web.jpg?rnd=20260528152021)
[마이애미=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한국시간 오후 11시 20분 기준 배럴당 97.04달러로 6.5% 상승했다. 사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주유소에서 고객이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는 모습. 2026.06.01.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란 국영 매체가 미국과의 협상 중단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하자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1일(현지 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한국시간 오후 11시 20분 기준 배럴당 97.04달러로 6.5%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월물도 배럴당 93.84달러로 약 7.39% 올랐다.
이번 상승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및 종전 기대감으로 브렌트유가 5월 한 달 동안 19.3% 하락한 이후 나타난 반등이다. 독일 투자은행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봉쇄가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이었다.
투자은행 색소(Saxo)의 전략가 닐 윌슨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시장이 여전히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제유가 급등에도 뉴욕증시는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S&P500지수는 0.03% 상승 출발해 직전 거래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 하락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앞서 이란 국영 매체 계열인 타스님 통신은 이란 정부가 계속되는 휴전 위반에 대응해 협상 대표단이 중재국을 통한 미국과의 모든 메시지 교환을 중단할 예정이며, 테헤란도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폐쇄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러한 조치의 배경으로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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