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비만·당뇨치료제 마운자로 고용량 10일 출시

기사등록 2026/06/01 16:57:51

최종수정 2026/06/01 18:22:23

12.5㎎, 15㎎ 국내 출시 예정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지난해 9월 10일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 비만 주사치료제 마운자로가 놓여 있다. 2025.09.1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지난해 9월 10일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 비만 주사치료제 마운자로가 놓여 있다. 2025.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체중 감량 효과를 더 높인 고용량 비만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된다.

1일 한국릴리에 따르면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프리필드펜' 12.5㎎, 15㎎을 오는 10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마운자로는 4개(2.5㎎, 5㎎, 7.5㎎, 10㎎) 용량만 국내에서 시판됐다.

이 약은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 ▲성인 비만환자 또는 한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고혈압, 이상지질혈증, 2형 당뇨병,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과체중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 ▲성인 비만환자의 중등도~중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허가됐다.

성인 비만 환자 대상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한 임상연구(SURMOUNT-1) 결과, 72주 기준 마운자로 5㎎ 투여군 16%, 10㎎ 투여군 21.4%, 15㎎ 투여군 22.5%의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난 바 있다.

당뇨병 임상 3상(SURPASS)에선 용량에 관계없이 모든 대조군 대비 우월한 당화혈색소(HbA1c) 결과를 나타냈다.

성인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SURMOUNT-OSA 연구에선 무호흡-저호흡 지수(AHI)를 52주 기준 최대 58.7% 줄여, 위약군(최대 2.5% 감소)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한국릴리 존 비클 대표는 "이번 마운자로의 12.5㎎, 15㎎ 출시는 기존 용량만으로 치료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어온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희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마운자로가 꼭 필요한 국내 환자들에게 치료제가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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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비만·당뇨치료제 마운자로 고용량 10일 출시

기사등록 2026/06/01 16:57:51 최초수정 2026/06/01 18: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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