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한화 페라자도 후보 올라
![[서울=뉴시스] 두산 양의지, KIA 김호령, 키움 김웅빈, 한화 페라자 등 4명이 월간 CGV 씬-스틸러상 5월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KBO 제공) 2026.06.0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50366_web.jpg?rnd=20260601161009)
[서울=뉴시스] 두산 양의지, KIA 김호령, 키움 김웅빈, 한화 페라자 등 4명이 월간 CGV 씬-스틸러상 5월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KBO 제공) 2026.06.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날린 키움 히어로즈의 김웅빈, 재치 있는 홈 태그로 시선을 끈 한화 이글스의 요나단 페라자 등이 5월 CGV 씬-스틸러상을 두고 겨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월간 CGV 씬-스틸러상 5월 수상자 후보 4명을 발표했다.
후보에는 키움 김웅빈, 한화 페라자에 이어 두산 베어스의 KIA 타이거즈의 김호령이 이름을 올렸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매달 KBO리그 현장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이에게 수여한다.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다. 지난 3~4월 수상자로는 팀을 위해 기인 기록을 포기한 박승규(삼성 라이온즈)가 선정된 바 있다
김웅빈은 데뷔 후 처음으로 씬-스틸러상 후보에 올랐다.
김웅빈은 지난 19일 고척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첫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다음 날 20일에도 끝내기 안타를 작렬하며 이틀 연속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그는 KBO리그 역사상 5번째 '두 경기 연속 끝내기'이자, 역대 최초 '동일 투수 상대 연속 끝내기'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페라자는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된 지난달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명장면을 남겼다.
당시 페라자는 1회초 1사에 우중간 안타를 때린 뒤 후속 문현빈의 안타에 3루를 밟았다.
이어 타석엔 강백호가 들어섰고, 페라자는 그의 땅볼에 홈으로 내달렸다.
상대 포수 김형준의 글러브에 공이 먼저 들어와 아웃될 위기에 처했으나, 페라자는 김형준을 뛰어넘어 홈플레이트를 먼저 터치하며 득점을 올렸다.
양의지는 경기력 외적인 상황에서 야구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양의지는 5월2일 키움과의 경기 도중 상대 포수 김건희가 눈에 이물감을 호소하자 눈에 바람을 불어 넣어 주는 훈훈한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호령은 5월19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한 경기 3홈런을 폭발시키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4회말 기록한 첫 번째 홈런은 KBO리그 역대 두 번째인 팀 통산 7만6000루타를 장식하는 역사적인 한 방으로, 팀의 기념비적 기록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안았다.
수상자를 선정하는 팬 투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일 자정까지 나흘간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 100%로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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