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교육감 당선 확실…진보 진영 4년 만에 탈환

기사등록 2026/06/04 03:26:05

보수 임태희 교육감 꺾고 재집권

[수원=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선거캠프 제공) 2026.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선거캠프 제공) 2026.06.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안민석 민주진보 단일후보 당선이 확실해지고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 기준 경기도교육감 선거 개표율 80.06%에서 안민석 후보 52.36%(282만4812표)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양자 대결로 맞붙은 임태희 후보는 47.63%(256만9587표)를 얻고 있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25만5225표다.

안 후보의 당선이 확정될 경우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임태희 후보에게 내준 경기도교육감 자리를 4년 만에 되찾게 된다. 2009년 김상곤 교육감 이후 이어져 온 진보 진영 경기교육감 체제가 한 차례 끊긴 뒤 다시 복원되는 셈이다.

앞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안 후보가 58.2%를 기록하며 2위인 임 후보(41.8%)에 앞섰다.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임태희 현 교육감과 안민석 민주진보 단일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 유은혜·박효진·성기선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을 거쳐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안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을 내세운 임 후보를 꺾으며 도민의 선택을 받았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즉각 부활 ▲LAS 문예체 교육 전면 무상 제공 ▲중학교 1학년 씨앗교육펀드 100만원 지급 ▲교사 시민권 회복·교육활동 면책권 법제화 ▲경기AI교육원 신설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 후보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중학교 교사, 미국 유학 후 중앙대 교수 등을 거쳐 제17대부터 21대까지 오산에서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최장수 위원으로 활동하며 생존수영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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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교육감 당선 확실…진보 진영 4년 만에 탈환

기사등록 2026/06/04 03:26: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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