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에도 IDF 레바논서 작전 확대…유럽 외교 수장들 "교전 멈춰야"
![[베이루트=AP/뉴시스] 이스라엘 당국이 미국에 이스라엘군(IDF)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공습을 확대할 수 있게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가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7일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에서 굴착기 등 중장비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치우는 모습. 2026.06.01.](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1235705_web.jpg?rnd=20260507175753)
[베이루트=AP/뉴시스] 이스라엘 당국이 미국에 이스라엘군(IDF)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공습을 확대할 수 있게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가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7일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에서 굴착기 등 중장비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치우는 모습. 2026.06.0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 당국이 미국에 이스라엘군(IDF)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공습을 확대할 수 있게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가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및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협상 모두 진전이 없는 만큼 이스라엘이 미국 측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미국과 종전 협상을 하면서 친이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포함한 레바논 내 휴전을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휴전에도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전략 요충지 '보포르성'을 25년 만에 재점령하며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인근 공습을 3주 만에 재개했다. IDF는 지난달 28일 베이루트 남쪽 교외 슈와이파트 지역을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보포르를 장악했다는 소식에 유럽의 외교 수장들은 양측에 교전 중단을 촉구했다.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민간인들이 사망하고, 피란길에 내몰렸으며 인프라는 파괴됐다"라며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외교적 여지는 좁아졌다"고 말했다.
쿠퍼 장관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서로를 향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며 "모든 당사자는 휴전을 존중하고 성실히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도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진격은 심각한 우려의 원인"이라며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레바논 내에서 새로운 대규모 난민 사태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예루살렘포스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및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협상 모두 진전이 없는 만큼 이스라엘이 미국 측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미국과 종전 협상을 하면서 친이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포함한 레바논 내 휴전을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휴전에도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전략 요충지 '보포르성'을 25년 만에 재점령하며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인근 공습을 3주 만에 재개했다. IDF는 지난달 28일 베이루트 남쪽 교외 슈와이파트 지역을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보포르를 장악했다는 소식에 유럽의 외교 수장들은 양측에 교전 중단을 촉구했다.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민간인들이 사망하고, 피란길에 내몰렸으며 인프라는 파괴됐다"라며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외교적 여지는 좁아졌다"고 말했다.
쿠퍼 장관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서로를 향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며 "모든 당사자는 휴전을 존중하고 성실히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도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진격은 심각한 우려의 원인"이라며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레바논 내에서 새로운 대규모 난민 사태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