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LG, AI·로봇 성장성 부각…목표가↑"

기사등록 2026/06/01 08:30:38

목표주가 11만5000원→20만원 상향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4.0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키움증권은 1일 LG에 대해 그룹 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신사업 역량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LG 전자, LG 씨앤에스 등 자회사 주가 상승에 힘입어 순자산가치(NAV)는 37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그룹사들의 주가는 AI와 로봇 등 신사업에서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주회사 LG는 NAV 증가뿐만 아니라 그룹의 신사업 역량 부각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AI 모델 개발을 담당하는 LG AI 연구원의 지분 100%를 LG가 보유하고 있고, 순수지주회사 특성상 신사업 투자를 직접 단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게 안 연구원의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LG AI 연구원이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은 지난 1월 국정 과제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국가대표 AI) 1차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소프트웨어 역량을 입증했다"며 "오는 8월 2차 평가가 예정되어 있어 보유한 AI 모델 개발 역량이 다시금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LG AI 연구원의 가치 상승은 지분구조상 LG의 기업가치 증가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신사업 역량 확대 구간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며 이러한 투자는 사업회사보다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며 "1분기 말 기준 1조3000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 중으로, 신사업에 대한 신규투자 및 이에 따른 성장성 확대 기대감도 가져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키움證 "LG, AI·로봇 성장성 부각…목표가↑"

기사등록 2026/06/01 08:30:3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