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방어할 세계 최고 수준 시설"
AI 이미지 공개…공사 중단 판결 판사 맹비난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연회장에 워싱턴DC를 보호하는 드론시설(드론포트·DronePort)가 설치될 것이라면서 연회장 건설을 막기 위한 소송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1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게재한 트론포트 이미지. 2026.06.01](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49488_web.jpg?rnd=20260601034631)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연회장에 워싱턴DC를 보호하는 드론시설(드론포트·DronePort)가 설치될 것이라면서 연회장 건설을 막기 위한 소송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1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게재한 트론포트 이미지. 2026.06.0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신축 연회장에 수도 워싱턴DC를 방어하기 위한 드론 시설인 '드론포트(DronePort)'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소송의 즉각적인 기각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백악관 연회장에 설치될 드론포트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시설이 될 것"이라며 "이 시설은 앞으로 오랫동안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방어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도로 정교하고 강력한 현대 무기가 등장한 상황에서 더 이상 소총과 권총만으로 워싱턴DC를 방어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회장 공사 중단을 명령한 리처드 레온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판사를 향해 "미국 안보를 갖고 더 이상 장난을 쳐서는 안 된다"면서 "만약 무슨 일이 발생한다면 그로 인한 사망과 파괴의 책임은 그가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레온 판사는 지난 3월31일 의회의 승인 없이는 연회장 지상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이 연회장 규모 설정을 포함해 백악관 시설을 변경할 광범위한 권한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드론포트 건설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한 원고에 대해서도 "연쇄 소송 제기자"라고 비난했다. 그는 "산책 환경이 방해받는다는 이유로 절실히 필요한 국가안보 사업을 막으려 하고 있다"며 "법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자격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백악관 인근에 추진 중인 드론 방어시설 건설 계획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사업 추진 의지를 재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백악관 연회장 옥상에 드론포트를 설치한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2장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검은색 군용 드론들이 원형으로 배치되고 무장 병력들이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이미지에는 공격용 드론과 연료 차량, 대규모 병력이 배치된 장면이 묘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백악관 연회장에 설치될 드론포트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시설이 될 것"이라며 "이 시설은 앞으로 오랫동안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방어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도로 정교하고 강력한 현대 무기가 등장한 상황에서 더 이상 소총과 권총만으로 워싱턴DC를 방어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회장 공사 중단을 명령한 리처드 레온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판사를 향해 "미국 안보를 갖고 더 이상 장난을 쳐서는 안 된다"면서 "만약 무슨 일이 발생한다면 그로 인한 사망과 파괴의 책임은 그가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레온 판사는 지난 3월31일 의회의 승인 없이는 연회장 지상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이 연회장 규모 설정을 포함해 백악관 시설을 변경할 광범위한 권한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드론포트 건설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한 원고에 대해서도 "연쇄 소송 제기자"라고 비난했다. 그는 "산책 환경이 방해받는다는 이유로 절실히 필요한 국가안보 사업을 막으려 하고 있다"며 "법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자격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백악관 인근에 추진 중인 드론 방어시설 건설 계획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사업 추진 의지를 재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백악관 연회장 옥상에 드론포트를 설치한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2장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검은색 군용 드론들이 원형으로 배치되고 무장 병력들이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이미지에는 공격용 드론과 연료 차량, 대규모 병력이 배치된 장면이 묘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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