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창원]민주당 경남도당 "박완수 후보, 언론 음해·허위 공세 중단해야"

기사등록 2026/05/31 17:51:40

"의혹 해명 대신 기자·제보자 고발…언론 자유 훼손"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31일 논평을 통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를 향해 "근거 없는 언론 음해와 허위 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선거 막바지에 자신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은 외면한 채 언론인과 제보자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고소·고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도당은 "박 후보는 친인척 채용 의혹을 보도한 언론을 향해 김경수 후보 측과의 유착 및 합작 네거티브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전·현직 공무원의 선거 개입 의혹과 김경수 후보 비방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 의혹을 보도한 기자와 선관위에 신고한 제보자까지 형사 고발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언론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면 증거와 논리로 반박하면 될 일"이라며 "친인척 채용 의혹이 사실인지, 김경수 후보 비방 영상의 제작·유포 과정에 캠프 관계자들이 관여했는지, 공무원의 선거 개입 의혹은 없었는지 도민 앞에 명확히 설명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의 역할은 권력과 공직 후보자를 감시하고 검증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법적 압박을 가하고 정치적 배후설을 제기하는 것은 민주주의 근간인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후보자의 책임은 언론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 앞에 사실을 설명하고 제기된 의혹에 성실히 답하는 데 있다"며 "정치적 위기감과 조급함은 이해하지 못할 바 아니지만 그것이 근거 없는 음모론과 허위 공세, 언론 공격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경남도당은 "언론과 김경수 후보 캠프의 유착 및 협작 의혹이라는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도민과 언론에 사과하라"며 "비판적 언론 보도를 위축시키기 위한 무분별한 고소·고발과 기자와 언론 겁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박완수 후보와 배우자 친인척 특혜 채용 의혹,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 의혹, 공무원 선거 개입 의혹 등 도민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음모론이 아닌 사실로 답하라"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언론 탄압 시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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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창원]민주당 경남도당 "박완수 후보, 언론 음해·허위 공세 중단해야"

기사등록 2026/05/31 17:51: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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