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박완수 도지사 후보, 마지막 주말 표심잡기 '총력'

기사등록 2026/05/31 16:59:45

김 후보, 창원NC파크서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 유세

박 후보, "투표로 민주당 독주 상황 막아 달라" 호소

[창원=뉴시스]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31일 오후 창원 NC파크 앞에서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 함께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사진=김경수 후보 선거캠프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31일 오후 창원 NC파크 앞에서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 함께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사진=김경수 후보 선거캠프 제공) 2026.05.3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6월3일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31일도 도내 곳곳을 찾아 표심잡기 총력전을 펼쳤다.

김경수 후보는 오전 7시 진주 중앙시장 새벽 인사를 시작으로, 창원 마산회원구 합성동 대현프리몰을 방문했으며, 오후에는 창원NC파크 유세, 김해 장유 롯데아울렛 방문 등 순회 일정을 이어간다.

특히 창원NC파크 앞 집중유세에는 지난 29일 국회의장 임기를 마친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함께 했다.

우 전 의장은 지원 연설에서 "의장 임기를 마치고 바로 민주당에 복당한 뒤 김경수가 보고 싶어서 경남으로 내려왔다"면서 "김 후보는 노무현·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일하면서 경남과 대한민국 발전 구상이 머릿속에 꽉 찬 사람으로,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시절 가장 먼저 부울경 메가시티를 이야기하고 추진한 사람이 바로 김경수"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도 민주당, 국회 다수도 민주당이다. 중앙정부와 국회를 움직여 경남의 새로운 발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고, "김경수 후보가 가진 경험과 실력이 경남에서 발휘된다면 경남을 반드시 바꿔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김 후보는 "오죽하면 국회의장 임기를 마치자마자 우원식 의장이 경남까지 내려왔겠느냐"면서 "그만큼 경남이 대한민국 균형 발전에서 중요한 지역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경남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과거로 돌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갈림길"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김경수가 함께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NC다이노스는 창원을 넘어 경남도민이 함께 키운 자부심이며, NC가 경남을 떠나지 않도록 경남도가 창원시와 함께 나서겠다"면서 "KTX 막차 연장과 임시열차 확대, 시내버스 연결 강화 등으로 9회 말까지 마음 편히 응원할 수 있는 야구장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관리만 하는 도정으로는 지금의 경남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면서 "도지사 재임 시절 5대 국책사업을 유치했던 경험으로 중앙정부와 함께 경남 경제를 다시 살려내겠다"고 했다.

[창원=뉴시스]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31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댓거리 번개시장에서 집중유세를 마친 후 시장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박완수 후보 캠프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31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댓거리 번개시장에서 집중유세를 마친 후 시장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박완수 후보 캠프 제공) 2026.05.31.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부울경을 하나로 묶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만들고, 다시 뛰는 경남, 함성이 가득한 NC파크를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완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창원시 마산합포구 댓거리 번개시장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진해구 용원어시장을 방문했고, 오후에는 롯데아울렛 김해점, 장유 코아상가 사거리, 진영읍 서어지공원을 찾아 거리 유세와 인사를 이어간다.

박 후보는 번개시장 집중유세에서 "외국에 나가 보면 대한민국이 1등 국가가 됐다고 평가받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한 이후 우리 사회는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면서 "사법시스템의 혼란은 물론 국가기관, 언론, 경제계까지 권력의 눈치를 보는 상황은 결코 정상적인 사회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언론과 국가기관 등이 객관적 입장에서 균형을 지키려 했지만 지금은 사회 곳곳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도민 여러분께서 투표로 견제와 균형을 바로잡아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방권력까지 장악한다면 대한민국은 전례 없는 일당 독주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며 “저희가 부족하더라도 나라의 균형을 위해, 경남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표장에 나와 달라"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장사도 마음이 맞아야 잘 되듯 경남도정도 도지사와 시장, 도의원, 시의원이 함께 힘을 모아야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꼭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도지사는 명예를 챙기는 자리가 아니라 일하는 자리이며, 엉뚱한 곳에 마음을 두거나 다른 정치적 계산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저는 오직 경남을 위해 일해 왔고, 앞으로도 오직 경남만 보고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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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박완수 도지사 후보, 마지막 주말 표심잡기 '총력'

기사등록 2026/05/31 16:59: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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