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구단 역대 최다 '12연패' 신기록 불명예…한화에 2-6 패배

기사등록 2026/05/31 16:59:27

최종수정 2026/05/31 17:02:47

한화와 3연전 싹쓸이패

[인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28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0-1로 9연패를 당한 SSG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5.28. kch0523@newsis.com
[인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28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0-1로 9연패를 당한 SSG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패배를 거듭한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구단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썼다.

SS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이로써 SSG(22승 1무 30패)는 12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17일 인천 LG 트윈스전부터 12경기를 내리 패했다.

신세계그룹이 구단을 인수한 2021년 이래 최다 연패 기록(종전 2024년 5월 8연패)을 이미 넘어선 SSG는 12연패로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까지 포함한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쓰게 됐다.

SK 시절인 2000년 6월 22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7월 5일 사직 롯데전까지, 2020년 8월 28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부터 9월 9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작성했던 11연패를 넘어섰다.

KBO리그 최다 연패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 2020년 한화가 남긴 18연패다.

SSG를 제압한 5위 한화(27승 25패)는 4연승 행진을 벌였다.

경기 후반 두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7회까지 3-2로 근소하게 앞선 한화는 8회말 문현빈의 볼넷, 강백호의 우전 안타로 잡은 무사 1, 3루 찬스에서 노시환이 1타점 안타를 쳤다.

이후 1사 1, 2루 찬스에서 김태연이 1타점 안타를 날렸고, 2사 1, 2루에서는 심우준이 쐐기 적시타로  2루 주자 노시환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SSG를 무너뜨렸다.

한화는 1회말부터 SSG 선발 타케다 쇼타를 두들기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요나단 페라자의 안타와 강백호의 2루타로 일군 2사 2, 3루 찬스에서 노시환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의 쾌투에 막혀 침묵하던 SSG는 6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성한의 내야 안타와 정준재의 우중간 2루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고, 타석에 선 최정이 2타점 좌전 안타를 쳐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SSG는 7회말 1사 1, 3루 고비에서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오재원이 홈을 통과해 다시 뒤처졌고, 불펜진이 8회말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또다시 고개를 떨궜다.

결승점을 헌납한 SSG 불펜 투수 김민(1⅓이닝 1실점)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3패(4승 1세이브 6홀드)째다.

SSG는 타선마저 장단 4안타에 그쳤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정준재(3타수 2안타 1볼넷)와 2타점 적시타를 생산한 최정(4타수 1안타 2타점)이 제 몫을 해냈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승리는 한화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이상규(2이닝 무실점)가 챙겼다. 그는 시즌 첫 승(4홀드)을 신고했다. 

한화의 간판타자 노시환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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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구단 역대 최다 '12연패' 신기록 불명예…한화에 2-6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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