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날아다닌다"…'무단 투기' 화물차 기사에 주민들 '분통'

기사등록 2026/05/31 15:04:56

[서울=뉴시스] 동네 공터에 밤샘 주차하며 쓰레기를 버리는 대형 화물차 주인들로 인해 고민이라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네 공터에 밤샘 주차하며 쓰레기를 버리는 대형 화물차 주인들로 인해 고민이라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집 앞 공터에 대형 화물차 주인들이 반복적으로 쓰레기를 버려 곤욕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보배드림에는 '공터 대형 화물차 밤샘 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 참교육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공터에 대형 화물차 주인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 화물차들이 흙 밭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흙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심지어 쓰레기까지 버린다고 했다. A씨는 "물티슈, 음식물 쓰레기 등 개인 가정 쓰레기마저 버리는 것 같다. 코일 매트 등 처분이 어려운 쓰레기도 버린다"며 "바람 부는 날에는 길가를 포함해 누구의 논, 밭, 마당에 날아온 쓰레기로 인해서 난리도 아니"라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물, 커피 등 각종 음료 페트병과 유명 햄버거 매장 포장 봉투 등 많은 쓰레기가 공터 곳곳에 퍼져 있었다.

동네 주민들이 민원을 넣어 보았지만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고 한다. A씨는 "동네 어르신들께서 시청에 민원을 넣으셨고 시청에서 나와 쓰레기를 모두 수거해주셨지만 며칠 지나면 다시 (쓰레기가)휘날리고 쌓인다"고 이야기했다.
[서울=뉴시스] 동네 공터에 밤샘 주차하며 쓰레기를 버리는 대형 화물차 주인들로 인해 고민이라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네 공터에 밤샘 주차하며 쓰레기를 버리는 대형 화물차 주인들로 인해 고민이라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면서 A씨는 해당 공터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대형 화물차 주인을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 캡처본을 업로드했다. A씨는 "와이프와 아이와 있었는데 괜히 내려서 차량 번호판을 찍다가 서로 얼굴 붉힐 것 같아 블랙박스로 찍었다"며 "차량을 가까이 대는데도 빤히 쳐다보면서 쓰레기를 버리더라. '상종 안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해당 공터에 현수막을 설치하려다 확인해보니 국유지로 나온다"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국유지에 개입 영업용 차량 밤샘 주차와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을 수 있나"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게시글에 한 네티즌은 "화물차 차고지 위반 검색하면 신고 방법이 잘 나와있다. 쓰레기 버리는 영상과 차 번호 나오게 한 뒤  안전신문고에서도 신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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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날아다닌다"…'무단 투기' 화물차 기사에 주민들 '분통'

기사등록 2026/05/31 15:04: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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