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민에 배준호까지…월드컵 앞둔 홍명보호 '부상 주의보'

기사등록 2026/05/31 13:28:42

조유민은 상대 저지 과정서 고통 호소

배준호는 깊은 태클에 발목 접질려

본선 전까지 부상 경계 늦춰선 안 돼

[서울=뉴시스] 31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소화하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조유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1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소화하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조유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 치른 첫 번째 친선경기에서 대승을 거뒀지만, 부상자가 발생해 환히 웃을 수가 없었다.

홍명보호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과 조규성(28·미트윌란)이 나란히 2골씩을 책임졌고, 황희찬(30·울버햄튼)이 1골을 보탰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둔 대표팀의 최종 모의고사 중 첫 번째 경기인데,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은 내달 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엘살바도르와 두 번째이자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현지 시간으로 5일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그리고 체코(12일), 멕시코(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25일)과 조별리그 A조에서 경쟁한다.

과달라하라의 고지대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유사한 미국 고지대에서 치른 트리니다드토바고전서 대승을 거뒀다는 수확을 남겼지만, 조유민(30·샤르자)에 배준호(23·스토크시티)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변수가 생겼다.

[서울=뉴시스] 31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소화하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배준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1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소화하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배준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조유민은 후반 8분 상대 선수 돌파를 차단하다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박진섭(저장)과 교체됐다.

별다른 충돌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 장면이라 부상 정도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다.

조유민의 부상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배준호도 다쳤다.

후반 14분 상대 미드필더 제시 칸이 깊은 태클을 시도했고, 배준호는 발목이 접질리고 말았다.

결국 후반 17분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와 교체됐는데, 그라운드를 떠날 때도 절뚝였다.

[서울=뉴시스] 31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시작 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1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시작 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가 막 끝난 상황이라 두 선수와 관련한 대한축구협회의 부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될 거로 보이는데, 부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홍명보호의 선수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조유민, 배준호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월드컵 본선 전까지 최대한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는 걸 다시금 깨달은 순간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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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민에 배준호까지…월드컵 앞둔 홍명보호 '부상 주의보'

기사등록 2026/05/31 13:28: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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