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접근성 커뮤니티 '볼드 무브' 시즌2 가동…시니어·비장애인도 참여

기사등록 2026/05/31 10:00:00

최종수정 2026/05/31 10:16:24

참여 인원, 10명서 40여명으로 4배 확대

상품기획·개발자 협업해 아이디어 제품화

[서울=뉴시스] LG전자가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볼드 무브’ 시즌 2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제공=LG전자).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전자가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볼드 무브’ 시즌 2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제공=LG전자). 2026.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LG전자가 고객 참여형 접근성 개선 커뮤니티인 '볼드 무브(Bold Move)' 시즌 2를 운영하며 참가 대상을 장애인에서 시니어와 비장애인 고객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볼드 무브는 고객이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LG전자와 함께 발굴하는 커뮤니티로, '용기 있게(Bold) 실행하다(Move)'라는 의미를 담아 2024년 출범했다.

LG전자는 이번 시즌 2에서 참여 규모를 기존 10명 내외에서 40여 명으로 4배가량 늘렸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접근성 문제 탐색 ▲개선 아이디어 도출 ▲제품 접근성 기능 및 콘셉트 제안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LG전자 상품기획자와 개발자 등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안된 아이디어의 제품 반영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시즌 1에서는 총 200여 건의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대표적으로 가전 액세서리인 'LG 컴포트 키트'의 정수기 실리콘 버튼 커버 각인을 기존 점자에서 아이콘으로 변경한 사례가 있다.

이는 '냉수·정수·온수를 아이콘으로 구분하는 것이 더 직관적'이라는 저시력자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6월 출시 예정인 컴포트 키트 신제품 '이지캡'의 사용성 검증도 볼드 무브를 통해 진행한다.

이지캡은 무거운 김치통을 냉장고 밖으로 꺼내지 않고도 뚜껑에 장착된 캡을 열어 김치를 덜 수 있도록 개발한 액세서리다.

최근 가전업계에서는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시니어 친화 설계, 이른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LG전자는 접근성·다양성·포용성에 대한 브랜드 철학과 고객 참여 사례를 소개하는 볼드 무브 매거진도 제작·발행한다.

올해는 시니어를 주요 키워드로 삼아 포용적 디자인의 가치를 조명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200대 접근성 혁신 기업(Forbes Accessibility 200)'에도 이름을 올렸다.

오준환 LG전자 HS CX기획실장은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누구나 제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목소리 반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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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접근성 커뮤니티 '볼드 무브' 시즌2 가동…시니어·비장애인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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