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수상·잠수함 등 주요 전력 '바다지기' 캐릭터로 제작

기사등록 2026/05/31 09:31:13

바다의 날 맞아 주요 전력 캐릭터 20종 공개

수상전력 13종, 수중 1종, 항공 3종, 해군 상징물 3종 등 20종

[서울=뉴시스] 캐릭터 ‘바다지기’ 이미지. (사진=해군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캐릭터 ‘바다지기’ 이미지. (사진=해군 제공) 2026.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군은 제31회 바다의 날인 5월 31일 함정·항공기 등 주요 입체전력들을 20종의 캐릭터로 제작해 국민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바다를 지키는 친구들'이라는 뜻의 '바다지기(20종)'는 해군이 운용하는 수상함, 잠수함, 항공기 등 다양한 입체전력을 의인화된 캐릭터로 제작했다. 국민에게는 더욱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해군 장병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제작됐다.

바다지기는 순우리말인 '바다'와 '~을 지키는 사람'의 뜻을 지난 접미사 '~지기'가 합쳐져 바다를 지키는 사람(캐릭터)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또 '자기의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라는 한자어 '지기(知己)'와 어우러져 '바다를 지키는 친구들'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는게 해군 측 설명이다.

'바다지기'는 수상전력 13종과 수중전력 1종, 항공전력 3종, 해군의 역사적 상징물 3종까지 총 20종이다.

수상전력은 ▲이지스구축함(방패지기) ▲충무공이순신구축함(청해지기) ▲광개토대왕급 구축함(함대지기) ▲충남급 호위함(호위지기) 등 전투함을 비롯해 ▲대형수송함(수송지기) ▲상륙함(상륙지기) ▲소해함(해로지기) ▲군수지원함(군수지기) ▲잠수함구조함(구조지기) ▲훈련함(훈련지기) 등 13종이다.

작지만 빠른 고속함정 캐릭터는 사업명인 검독수리에 착안해 각각 '큰수리'와 '작은수리'로 명명됐다. 고속상륙정은 '솔개'라는 함명을 그대로 썼다.

수중전력(1종)을 대표하는 유일한 캐릭터인 수중지기는 최신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을 모형으로 만들어졌다. 해상초계기(P-8A)와 해상작전헬기로 구성된 항공전력(3종) 캐릭터에는 각각 '포세이돈', '시호크', '와일드캣'이라는 통상 명칭을 썼다.

'바다지기'는 해군 SNS, 대국민 인쇄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욱(대령) 해군본부 정훈실장은 "임무와 특성이 다른 군함을 의인화해 더욱 친숙한 캐릭터로 알리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캐릭터 공개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더욱 관심과 사랑을 받는 해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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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수상·잠수함 등 주요 전력 '바다지기' 캐릭터로 제작

기사등록 2026/05/31 09:31: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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