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안기'로 여학생 들어 올린 홍콩 남교사…교육당국 "즉각 조치했다"

기사등록 2026/05/31 11:01:00

[서울=뉴시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여학생을 안아 들어 올린 남성 교사의 사진 세 장이 온라인을 통해 퍼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스레드 캡처)
[서울=뉴시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여학생을 안아 들어 올린 남성 교사의 사진 세 장이 온라인을 통해 퍼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스레드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홍콩의 한 교사가 여학생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을 낳았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여학생을 안아 들어 올린 남성 교사의 사진 세 장이 온라인을 통해 퍼졌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교사는 칠판 앞에 서서 여학생을 들어 올렸다. 다른 사진에는 여학생이 교사를 쫓아가는 장면과 허리를 감싸 안고 있는 순간도 담겨 있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고의 담임선생님", "연극 제작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는 문구도 포함됐다.

홍콩 교육국은 "지침을 통해 교육자에게 요구되는 행동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면서 "교사는 전문적 기준에 부합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서 있는 학교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당국은 "해당 사진은 2024년 초에 촬영됐다"면서 "2년 전 사진의 존재를 인지한 후 즉시 학교에 조치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교육국 측은 "사건의 성격과 심각성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했고, 교사의 직업윤리 문제를 엄중하게 다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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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 안기'로 여학생 들어 올린 홍콩 남교사…교육당국 "즉각 조치했다"

기사등록 2026/05/31 11: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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