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UFC에 도전하는 박보현. (사진=UFC 제공) 2026.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30/NISI20260530_0002148968_web.jpg?rnd=20260530122534)
[서울=뉴시스] UFC에 도전하는 박보현. (사진=UFC 제공) 2026.0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박보현(27)이 UFC 계약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박보현은 29일(현지 시간)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5 오프닝 라운드: 데이2' 스트로급 토너먼트 8강에서 둥화샹(중국)에게 스플릿 판정승(28-29, 29-28, 29-28)을 거뒀다.
ROAD TO UFC는 아시아-태평양 종합격투기(MMA) 유망주들에게 UFC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체력을 바탕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박보현은 1라운드에 둥화샹에게 세 차례 테이크다운을 당하며 열세에 몰렸다.
그라운드로 넘어간 이후 바로 일어나서 포지션을 회복했지만 상대에게 유의미한 공격을 하진 못했다. 세 명의 판정단은 모두 둥화샹의 승리로 1라운드를 채점했다.
2라운드부터 전세가 역전되기 시작했고, 승부가 걸린 3라운드에 펀치로 둥화샹을 압박했다.
이에 판정단 세 명 중 두 명이 박보현의 손을 들어주며 박보현이 2-1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했다.
박보현은 경기 후 "처음에 거리가 안 잡혀서 펀치에 한 대 맞았는데 간지럽히는 줄 알았다"며 "상대가 태클을 잘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막을 만해서 다행이었다. 마지막에 체력적으로 우위여서 이겼다"고 말했다.
현재 UFC에는 한국 여성 선수가 없는데, 박보현이 우승하면 유일한 현역 한국 여성 선수가 된다.
역사적으로는 함서희, 김지연, 전찬미에 이은 네 번째 한국 여성 UFC 선수가 된다.
페더급 8강전에서 일본의 아오이 진을 제압한 송영재에 이어 박보현까지 웃었고, 한국은 총 2명의 파이터를 이번 시즌 RTU 준결승 무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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