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밴드·오누키 다에코…'아팝페 2026' 오늘 개막

기사등록 2026/05/30 09:30:46

30~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서울=뉴시스]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 최종 라인업. (사진 =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제공) 2026.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 최종 라인업. (사진 =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제공) 2026.0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시아 대중음악의 거장들이 영종도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적 조우를 이룬다.

30일 파라다이스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과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아팝페)'가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의 무게 중심은 단연 아시아 음악사에 굵직한 자취를 남긴 거장들에게 쏠려 있다. 한국 록의 상징 김창완밴드, 일본 시티팝의 출발점으로 통하는 밴드 '슈가 베이브' 출신 오누키 다에코(오누키 타에코), 한국 헤비니스 신의 선구자 노이즈가든이 축제의 뼈대를 단단하게 지탱한다. 특히 노이즈가든은 명반인 셀프 타이틀의 1집 발매 30주년을 맞아 최근 27년 만의 신곡 '파도'를 공개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대와 공간에서 빚어낸 소리의 철학을 한 무대 위에서 펼쳐내며, 대중음악이 지닌 세대 통합의 힘과 묵직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 모던 록의 아이콘인 델리스파이스 김민규(스위트피)와 한국 힙합의 미학적 지평을 넓힌 1세대 DJ 소울스케이프, 고유한 음색의 선우정아가 합류하며 서정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영국 팝스타 엘턴 존이 극찬한 부산 출신 글로벌 밴드 세이수미, 대만 인디 신의 간판 선셋 롤러코스터, 미국 기반의 인디 록 밴드 디어후프 등도 무대에 올라 아시아를 넘어선 글로벌 음악의 현재를 조명한다.

이와 함께 사이키델릭 밴드 이날치를 비롯 심아일랜드, 애니멀다이버스, 피치트럭하이재커스, 우희준, 라쿠네라마, 추다혜차지스, 김뜻돌, 전진희 등 국내 인디 신의 주목 받은 팀과 솔로들도 대거 나온다.

음악이 남기는 여운을 일상으로 연장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아웃도어 브랜드 펜필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테레오포닉사운드와 협업한 공식 MD를 비롯해, 경험형 부스인 '아팝페 스튜디오', 심야 스파 '씨메르 미드나잇', 스페셜 F&B 등 페스티벌의 감각을 확장하는 콘텐츠가 관객을 맞이한다.

아울러 이번 페스티벌은 해외 델리게이트 40여 명이 참석해 아시아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든든한 교류의 장으로도 기능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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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밴드·오누키 다에코…'아팝페 2026' 오늘 개막

기사등록 2026/05/30 09:30: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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