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카자흐스탄, 이란 우라늄 보관 제안"

기사등록 2026/05/30 06:19:23

美·이란 협상서 60% 농축우라늄 440㎏ 처리 핵심 쟁점

[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2026.04.15.
[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2026.04.1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카자흐스탄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타결하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자국에 보관할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으로부터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안에 대해 "열려 있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그로시 총장은 최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현재 순도 60%로 농축한 우라늄 약 440㎏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과 이란이 진행 중인 종전 물밑 협상에서 핵심 쟁점 중 하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평화 합의 조건에 대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해야 하며 농축우라늄 비축분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란은 "평화적 목적의 핵 프로그램을 유지할 권리가 있다"라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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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카자흐스탄, 이란 우라늄 보관 제안"

기사등록 2026/05/30 06:19: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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