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이 대변인 "미국의 해상 봉쇄는 불법…봉쇄 해제 지켜볼 것"
![[서울=뉴시스] 이란 외무부는 29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관한 최종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2024년 12월 23일 브리핑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IRNA 통신 홈페이지) 2026.05.3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23/NISI20241223_0001735820_web.jpg?rnd=202412232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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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는 29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관한 최종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2024년 12월 23일 브리핑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IRNA 통신 홈페이지) 202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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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 외무부는 29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관한 최종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현지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 미국의 메시지 교환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종전 협상 최종 결정을 위해 백악관 상황실에서 회의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 금지, 통행료 없는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 이란 고농축 우라늄의 미국 주도 발굴 및 파괴를 최우선 조건으로 제시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우리는 47년 전에 강요의 언어와 작별했고, 서방은 이란에 지시 조로 말해선 안 된다"라며 "이란은 자국의 이익과 권리에 따라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이 말하는 해상 봉쇄는 애초부터 불법"이라며 "휴전 위반이자 국제 해양 자유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해상 역봉쇄 해제에 대해선 "실제로 행동할지, 단순한 선전인지 지켜봐야 한다"며 "봉쇄 해제는 애초에 하지 말아야 했을 잘못된 행동을 멈추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현지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 미국의 메시지 교환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종전 협상 최종 결정을 위해 백악관 상황실에서 회의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 금지, 통행료 없는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 이란 고농축 우라늄의 미국 주도 발굴 및 파괴를 최우선 조건으로 제시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우리는 47년 전에 강요의 언어와 작별했고, 서방은 이란에 지시 조로 말해선 안 된다"라며 "이란은 자국의 이익과 권리에 따라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이 말하는 해상 봉쇄는 애초부터 불법"이라며 "휴전 위반이자 국제 해양 자유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해상 역봉쇄 해제에 대해선 "실제로 행동할지, 단순한 선전인지 지켜봐야 한다"며 "봉쇄 해제는 애초에 하지 말아야 했을 잘못된 행동을 멈추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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