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비방 콘텐츠 직접 제작하고 유포한 정황"
"형법상 업무방해·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노트북에 부착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규탄' 관련 피켓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2026.05.18.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21286735_web.jpg?rnd=2026051811541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노트북에 부착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규탄' 관련 피켓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2026.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신혁 한재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29일 "오세훈 후보 선대위 내부에서 정원오 후보 비방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조직적으로 유포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오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정 후보 측은 이날 오후 오 후보와 오 후보 선대위 김선동 총괄본부장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이해식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고발과 관련 오 후보까지 고발 대상에 포함한 이유에 대해선 "결국 오 후보가 책임을 져야 하는 면이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의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 선대위는) 댓글 여론전을 기획하고 정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용 게시물 제작해 조직적으로 유포했다"며 "정원오를 흡집내는 내용도 유치할 정도로 수준 이하"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여론조작이 자랑인가. 국민의힘은 과거 이명박 정부 국정원 댓글 공작을 시작으로 여론조작의 잔재를 남겼다"며 "최근 문제 되는 일베와 리박스쿨도 그런 잔재 여파로 파생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 정치의 품격을 갉아 먹어 가면서라도,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불순함은 이제 승리의 열쇠가 아닌 시민 엄중한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 차원에서도 (이번 의혹에 대해) 법률위원회 등의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저희 당 입장에서도 강력하게 검토하고 조치할 생각은 있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선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 오 후보 선대위의 조직적 비방·여론조작 의혹이 드러났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보도에 따르면 오 후보 선대위 김 본부장은 직접 '정원오 주사파 콘텐츠는 내가 아이디어를 냈다'고 발언했다"며 "또 수백명 규모의 '오세훈 캠프 SNS 동지' 단체 카카오톡방을 통해 카드뉴스와 쇼츠 영상 등이 조직적으로 확산됐다"고 했다.
이어 "특정 대학 커뮤니티를 겨냥해 학교별 맞춤형 비방 콘텐츠까지 제작해 배포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더했다.
그러면서 "이는 선거 홍보의 범위를 일탈하는 조직적인 온라인 흑색선전이다. 민주주의 선거 질서를 심각히 어지럽히는 여론조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정 후보 측은 이날 오후 오 후보와 오 후보 선대위 김선동 총괄본부장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이해식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고발과 관련 오 후보까지 고발 대상에 포함한 이유에 대해선 "결국 오 후보가 책임을 져야 하는 면이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의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 선대위는) 댓글 여론전을 기획하고 정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용 게시물 제작해 조직적으로 유포했다"며 "정원오를 흡집내는 내용도 유치할 정도로 수준 이하"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여론조작이 자랑인가. 국민의힘은 과거 이명박 정부 국정원 댓글 공작을 시작으로 여론조작의 잔재를 남겼다"며 "최근 문제 되는 일베와 리박스쿨도 그런 잔재 여파로 파생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 정치의 품격을 갉아 먹어 가면서라도,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불순함은 이제 승리의 열쇠가 아닌 시민 엄중한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 차원에서도 (이번 의혹에 대해) 법률위원회 등의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저희 당 입장에서도 강력하게 검토하고 조치할 생각은 있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선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 오 후보 선대위의 조직적 비방·여론조작 의혹이 드러났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보도에 따르면 오 후보 선대위 김 본부장은 직접 '정원오 주사파 콘텐츠는 내가 아이디어를 냈다'고 발언했다"며 "또 수백명 규모의 '오세훈 캠프 SNS 동지' 단체 카카오톡방을 통해 카드뉴스와 쇼츠 영상 등이 조직적으로 확산됐다"고 했다.
이어 "특정 대학 커뮤니티를 겨냥해 학교별 맞춤형 비방 콘텐츠까지 제작해 배포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더했다.
그러면서 "이는 선거 홍보의 범위를 일탈하는 조직적인 온라인 흑색선전이다. 민주주의 선거 질서를 심각히 어지럽히는 여론조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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