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직 마친 뒤에도 국민 생명 지키는 일에 힘 보탤 것"

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에 대한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 추천 건'을 결재하고 있다. (사진=우원식 국회의장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에 대한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 추천 건' 결재를 끝으로 공식 업무를 사실상 마무리 한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5월 11일 대통령으로부터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 추천 요청이 있었고,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님을 위원으로 추천하는 건이 국회의장으로서 저의 마지막 결재가 됐다"고 했다.
이어 "송 전 재판관은 헌법재판관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신 분"이라며 "헌법적 가치와 인권의 기준을 누구보다 깊이 고민해 오신 만큼, 이태원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 다시는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장으로서의 마지막 결재가 이태원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일이었다는 점을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는 일, 책임을 분명히 하는 일, 그리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국회가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할 책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국회의장직을 마친 뒤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우 의장의 공식 임기는 이날까지다. 퇴임 후에는 민주당으로 복귀해 의정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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