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병원, 정신재활시설 '해봄' 개소…"자립 생활 지원"

기사등록 2026/05/29 17:38:42

지상 3층 규모 8실 운영…11월 이후 운영

[세종=뉴시스]정신재활시설 '해봄'. (사진=국립춘천병원 제공) 2026.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정신재활시설 '해봄'. (사진=국립춘천병원 제공) 2026.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춘천병원이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체계적인 자립 생활 지원을 위한 정신재활시설 '해봄'을 건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춘천병원은 이날 개소식과 함께 '정신질환자의 자립과 회복을 위한 재활서비스 방향'을 주제로 정신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선 정신건강 전문가와 지역사회 관계기관, 당사자 단체 등이 참여해 회복 중심 정신건강서비스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신재활시설 '해봄'은 정신질환자에게 주거 공간과 함께 회복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시설이다. '해봄'은 '겨울을 지나 따뜻한 햇살 아래 새 생명이 피어나는 봄과 같은 회복을 위한 자립 공간'이자 '모든 과정을 환자 스스로 다시 한번 해봄'이라는 뜻을 담았다.

시설은 지상 3층 규모로 2인실 4개와 3인실 4개로 총 8실로 운영된다. 입소자는 20명을 받으며, 오는 11월 이후 운영될 예정이다.

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정신질환자에게 주거, 일상생활 훈련, 교육, 직업재활 훈련,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가정으로의 복귀, 재활, 자립 및 사회 적응을 지원한다.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퇴원 후 지역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개소는 정신건강 정책이 입원 중심 치료에서 지역사회 회복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추진됐다.

한창환 원장은 "정신질환자의 회복은 치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일상을 회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국립춘천병원은 앞으로도 공공 정신재활서비스를 강화하고 정신질환자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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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병원, 정신재활시설 '해봄' 개소…"자립 생활 지원"

기사등록 2026/05/29 17:38: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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