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에 학원 총량제·스타 셰프와 협업 급식도[교육감 공약 톺아보기④]

기사등록 2026/05/30 06:04:00

평생교육 공약으로 중장년층·시니어 공략

특수교육 내실화…통학 편의 지원·교원↑

스타 셰프 뷔페 급식·교육화폐 등 '파격'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인근에 설치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 조형물 앞에서 서울시선관위 직원들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26.05.13.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인근에 설치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 조형물 앞에서 서울시선관위 직원들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26.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학령인구 감소와 초고령사회 진입 본격화로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평생교육' 공약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일반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의 과밀 현상이 심각한 만큼,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 방안도 공약으로 속속 등장했다.

30일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이들은 유·초·중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중장년층 취업 지원과 시니어 교육 등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평생교육 구상을 담았다.

류수노 후보는 서울형 시민학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창업·전환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근식 후보는 시니어 교육 및 문해교육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김영배 후보는 폐교와 유휴 공간을 활용해 서울시니어 시민대학 5곳을 운영하고,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 안심교육을 확대하며, 교육 이수 시니어의 재취업을 사회공헌일자리와 연계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수교육 강화 공약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조전혁 후보는 특수교사를 대폭 증원하고, 장애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며, 특수교육 시설 확충·통학 편의 지원·사회성 향상 캠프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근식 후보는 장애인 평생교육 및 교원 권리 보장, 특수교육·통합교육 내실화와 함께 행동 중재 및 인권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만중 후보는 특수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실현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파격적인 공약도 눈길을 끌었다. 이학인 후보는 교육격차 및 사교육 해소 방안으로 고등학교 학군제 폐지와 지역별 학원 총량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전혁 후보는 스타 셰프들과 협업한 뷔페형 급식을 제안했다.

한만중 후보는 서울 청소년 미래자산 펀드를 통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모든 학생이 계좌를 개설하면 시교육청과 서울시가 6년간 함께 적립해 졸업 시 최대 400만원 규모의 미래 도전 자산을 형성해 준다는 계획을 밝혔다.

류수노 후보는 교육화폐 100만원 지급을 내세웠다. 윤호상 후보는 교원 및 학부모 1만명을 '명예교육감'으로 임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윤 후보는 '고교 졸업자 원스톱 지원센터'도 설립해 고등학교 졸업 후 4년간 대학등록금, 진학, 취업 등 사후관리(AS)를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정근식 후보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역사체험 탐방 프로그램 확대하고, 여성 청소년의 생리 용품 바우처를 보편 지급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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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에 학원 총량제·스타 셰프와 협업 급식도[교육감 공약 톺아보기④]

기사등록 2026/05/30 06:04: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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