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코마이신 잔류물 논란 확산…회사 측 "깊이 사과"
![[서울=뉴시스]중국 최대 육가공업체인 솽후이(双汇)가 생산한 돼지고기에서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항생제 잔류물이 검출되면서 식품안전 논란에 휩싸였다. 솽후이 로고. <사진출처: 바이두>2026.05.29](https://img1.newsis.com/2026/05/29/NISI20260529_0002148320_web.jpg?rnd=20260529130149)
[서울=뉴시스]중국 최대 육가공업체인 솽후이(双汇)가 생산한 돼지고기에서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항생제 잔류물이 검출되면서 식품안전 논란에 휩싸였다. 솽후이 로고. <사진출처: 바이두>2026.05.2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최대 육가공업체인 솽후이(双汇)가 가공한 돼지고기에서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항생제 잔류물이 검출되면서 식품안전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중국 경제매체 경영보 등에 따르면 솽후이는 전날 성명을 통해 "최근 헤이룽장성 시장감독관리국이 왕쿠이(望奎) 솽후이베이다황식품유한공사가 가공한 돼지고기에서 린코마이신 잔류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사실을 공시했다"면서 "이번 사안으로 소비자와 사회 각계에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사안이 확인된 직후 특별대응팀을 구성해 왕쿠이 솽후이베이다황식품유한공사에 파견했다"면서 "정부 관련 부처와 협력해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문제 발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제품 품질과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주요 경제매체들은 솽후이발전의 자회사인 왕쿠이 솽후이베이다황식품이 가공한 돼지고기에서 항생제인 린코마이신이 중국 법정 허용 기준의 37.5배 수준으로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린코마이신은 가축의 세균성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로,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할 경우 식품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논란이 확산되자 솽후이 측은 해당 문제가 상류 공급망에 속한 양돈 농가의 동물용 의약품 부적절 사용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식품안전 관리 책임이 있는 기업이 공급망 관리 실패 책임을 농가에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과문 발표는 책임 회피 논란을 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솽후이는 중국 최대 육가공업체로 돼지고기 가공 및 육류 가공식품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사건은 중국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 번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9일 중국 경제매체 경영보 등에 따르면 솽후이는 전날 성명을 통해 "최근 헤이룽장성 시장감독관리국이 왕쿠이(望奎) 솽후이베이다황식품유한공사가 가공한 돼지고기에서 린코마이신 잔류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사실을 공시했다"면서 "이번 사안으로 소비자와 사회 각계에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사안이 확인된 직후 특별대응팀을 구성해 왕쿠이 솽후이베이다황식품유한공사에 파견했다"면서 "정부 관련 부처와 협력해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문제 발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제품 품질과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주요 경제매체들은 솽후이발전의 자회사인 왕쿠이 솽후이베이다황식품이 가공한 돼지고기에서 항생제인 린코마이신이 중국 법정 허용 기준의 37.5배 수준으로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린코마이신은 가축의 세균성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로,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할 경우 식품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논란이 확산되자 솽후이 측은 해당 문제가 상류 공급망에 속한 양돈 농가의 동물용 의약품 부적절 사용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식품안전 관리 책임이 있는 기업이 공급망 관리 실패 책임을 농가에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과문 발표는 책임 회피 논란을 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솽후이는 중국 최대 육가공업체로 돼지고기 가공 및 육류 가공식품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사건은 중국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 번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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