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장기화에도 성장률 전망 상향
"농어민 면세유 보조금 ℓ당 36~42원 상향"
"유턴기업 지원 개편…잠재성장률 반등 추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차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8.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21299257_web.jpg?rnd=20260528091808)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차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4월 산업생산은 그동안의 높은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일시적인 조정을 받았지만 5월에는 소비와 기업심리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수출 호조세도 이어지고 있어 개선 흐름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중동전쟁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주요 기관들은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고유가에 따른 민생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경제 구석구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오늘부터 농림어업용 면세유에 대한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한도를 기준가격 대비 종전 12.9%에서 16.4%로 리터 당 36~42원 상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소와 요소수의 수급 안정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매점매석 금지 고시도 7월까지 연장하겠다"며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 경제구조 혁신과 기업투자 활성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유턴) 촉진 방안도 언급했다. 그는 "해외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서비스와 국내 생산의 유사성은 핵심기술, 공급망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는 핵심 제조시설을 국내에 투자하는 경우 해외 생산거점을 유지·확대하더라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제적 효과가 큰 투자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이 협상해 보조금 규모를 결정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가 직접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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