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휴전 합의 무시…"가자 점령지 70%로 확대 지시"

기사등록 2026/05/29 01:22:11

최종수정 2026/05/29 02:06:24

지난해 10월 휴전 합의는 '최대 50%'로 제한

[예루살렘=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뉴시스DB)
[예루살렘=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 합의를 무시하고 군에 가자지구 영토의 70%를 장악하라고 명령했다고 외신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채널12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요르단강 서안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우리는 현재 하마스를 압박하고 있으며 가자지구 영토의 60%를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휴전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군이 통제하던 가자지구 영토는 50% 수준이었다고 짚으면서 "나의 지시는 이를 70%까지 확대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사방에서 압박을 가하고 있다. 남은 문제는 이후에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발효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합의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점령 구역을 최대 50%로 제한하고 있다. 남부 국경 등 일부 구역에만 병력을 남기고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단계적으로 철수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이 합의는 단계적 휴전 성격이 강하며,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군과 영구 종전을 위한 후속 논의는 사실상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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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휴전 합의 무시…"가자 점령지 70%로 확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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