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후보, 공소취소 특검 등 민주당 입법 폭주 비판

기사등록 2026/05/28 23:34:07

28일 창녕·합천·진해·양산 찾아 집중 유세

"6월3일 투표로 반드시 심판해 달라" 호소

[합천=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28일 합천군 왕후시장 집중 유세에서 지지 호소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박완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
[합천=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28일 합천군 왕후시장 집중 유세에서 지지 호소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박완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2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28일 창녕·합천·진해·양산 강행군을 이어가며 집중 유세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공소취소 특검 추진 등 입법 폭주를 비판했다.

창녕 장날 유세에서 박 후보는 "동네 체육대회에서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축구 시합을 하는데 덩치 센 사람이 나타나 '너희는 5명만 뛰고 우리는 11명이 뛰겠다'고 자기 마음대로 규칙을 정하면 그 시합이 되겠느냐"면서 "지금 대한민국 정치가 그렇게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대로 법을 마음대로 바꾸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법치냐"면서 "검찰 수사마저 특검을 만들어 자기들에게 불리한 수사는 피하고, 국민의힘에 불리한 것만 수사하려 한다면 이것이 정상적인 나라 운영이겠느냐"고 직격했다.

최근 민주당의 '공소취소 특검 도입 추진' 논란도 언급했다.

박 후보는 "이미 기소까지 마친 사건의 공소 자체를 없애 죄를 지우겠다는 것 아니냐"면서 "국민 다수는 공소취소가 무엇인지조차 알기 어렵다"면서 "이렇게 국민을 무시하는 정치, 국민 눈높이와 동떨어진 정치는 오는 6월3일 투표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잘못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였다.

박 후보는 본격 유세에 들어선 이후 지역 유권자들을 만날 때마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국민의 뜻을 충분히 받들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다는 뜻을 밝혀왔다.

[합천=뉴시스]박완수(오른쪽) 경남도지사 후보가 28일 합천군 왕후시장 집중 유세에서 류순철 합천군수 후보, 신성범 국회의원과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박완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
[합천=뉴시스]박완수(오른쪽) 경남도지사 후보가 28일 합천군 왕후시장 집중 유세에서 류순철 합천군수 후보, 신성범 국회의원과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박완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28. [email protected]
그는 합천 유세에서 "합천에 올 때마다 고향에 온 것 같은 마음이 든다"면서 "국민의힘이 그동안 많이 잘못했다.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했고, 민주당의 폭주를 막지 못했으며 당내 분열과 불화도 있었다. 앞으로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께 고개 숙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입법·사법·행정·언론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한쪽으로 쏠리면 대한민국에는 완전한 일당 독주 구조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박 후보는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 위에 서 있다. 지방권력이라도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돼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일방 독주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마다 가장 높은 득표율로 지지해주신 합천군민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에도 반드시 투표장에 나가셔서 경남을 지키는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 후보는 29일과 30일 사전투표 기간에는 투표하지 않고 6월3일 선거일에 투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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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후보, 공소취소 특검 등 민주당 입법 폭주 비판

기사등록 2026/05/28 23:34: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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