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번트리 IOC 위원장 "2032 올림픽 제외 종목? 향후 복귀 가능"

기사등록 2026/05/28 19:49:52

[밀라노=AP/뉴시스]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2026.02.06.
[밀라노=AP/뉴시스]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2026.02.06.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32 브리즈번 하계올림픽에서 제외된 종목들이 향후 올림픽에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8일(한국 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벌어진 하계올림픽종목협의회(ASOIF) 총회에서 "브리즈번 대회에서 제외되는 종목은 복귀할 길이 열려있다. 영구 퇴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코번트리 회장은 2026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의 36개 종목보다 적은 수의 종목으로 브리즈번 대회가 운영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잉마르 데 보스 ASOIF 회장은 2012 런던 올림픽 26개 종목에서 2028 LA 대회 36개로 늘어난 것에 대해 "올림픽 규모가 지나치게 커졌다. 다시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브리즈번 대회의 메달 이벤트도 LA 대회의 353개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ASOIF 회원국들에 "모두가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특정 종목을 없애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아직 브리즈번 대회의 종목 수와 메달 이벤트 수 등 구체적인 수치를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AP통신은 "IOC가 종목 감축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경기장 수"라고 전했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특정 종목만을 위한 경기장을 짓게 되면 비용과 복잡성이 증가한다"며 "우리는 이 부분을 살피며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용 경기장이 필요한 카누 슬라럼과 오랫동안 올림픽 퇴출 후보로 거론된 근대5종 등이 영항을 받을 수 있다.

LA 대회에 추가된 플래그 풋볼, 라크로스, 스쿼시 등은 브리즈번 대회에 잔류하기 위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IOC는 오는 6월24일 로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종목과 메달 이벤트 평가 절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12월 브리즈번 대회 정식 종목 명단을 확정한다. 세부 메달 이벤트에 대한 논의는 2029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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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트리 IOC 위원장 "2032 올림픽 제외 종목? 향후 복귀 가능"

기사등록 2026/05/28 19:49: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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