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기만 드러나…군수 후보서 즉각 사퇴하라"
박충식 "즉시 시정 조치할 것…명칭 사용·표현 방식 문제"
![[연천=뉴시스] 국민의힘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 후보가 공개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통지서. 더불어민주당 박충식 후보자가 선거벽보, 선거공보에 게재한 경력인 '미국공인회계사(AICPA)'는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김덕현 캠프 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02147503_web.jpg?rnd=20260528161942)
[연천=뉴시스] 국민의힘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 후보가 공개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통지서. 더불어민주당 박충식 후보자가 선거벽보, 선거공보에 게재한 경력인 '미국공인회계사(AICPA)'는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김덕현 캠프 제공) 2026.05.28 [email protected]
[연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국민의힘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충식 후보의 '미국 공인회계사(AICPA)' 경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결과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식 통보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의 미국 공인회계사 이력이 허위인 것으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에서 공식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통지서에서 김 후보가 제기한 박 후보의 경력 관련 이의제기에 대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선관위는 "귀하의 주장 및 후보자 소명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충식 후보자가 선거벽보·선거공보에 게재한 경력인 '미국 공인회계사(AICPA)'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에 선관위는 해당 결정을 선거일 투표 마감시각까지 경기도선관위 게시판에 공고하고, 공고문 사본을 해당 후보자가 입후보한 선거의 선거구 안의 사전투표소와 투표소마다 5매를 첩부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이와 관련 박 후보가 지난 3차례에 걸친 경기도의원과 연천군의원 선거에서 미국 공인회계사 경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한 것도 문제 삼았다.
그는 "지난 16년 동안 연천군민들께서는 이 허위 경력을 바탕으로 후보자를 회계·예산 전문가로 인식하도록 만들어졌던 것"이라며 "저는 이것을 단순한 정치적 과장이나 착오가 아니라, 군민을 상대로 한 계획적이고 반복적인 기만행위"라고 규탄했다.
김 후보는 이번 사안에 대해 경찰에 고발한 상태로, 허위경력 기재 및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사법적 책임 역시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박 후보에 "군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최소한의 양심과 책임이 남아 있다면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며 "그것이 지난 16년 동안 왜곡된 경력으로 군민을 기만해온데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며, 연천군민에 대한 마지막 예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즉시 시정 조치하겠다면서도 과도한 정치공세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박 후보가 미국공인회계사(AICPA) 시험 4과목 전체에 합격한 사실 자체는 명백한 객관적 사실"이라며 "이번 사안은 시험 합격 사실이 없는 허위경력 문제가 아니라 명칭 사용과 표현 방식에 대한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마치 중대한 범죄처럼 과장해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과도한 정치공세를 멈추고 군민 삶과 지역 미래를 위한 정책 경쟁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박 후보의 '미국 공인회계사(AICPA)' 경력과 관련해 허위 의혹을 제기하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그는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은 단순히 시험에 합격했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닌 실무 경력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미국 해당 주(州)로부터 정식 라이선스를 발급받아야 공인회계사 명칭을 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후보는 "국내에서는 AICPA 시험 합격자를 통상적으로 '미국공인회계사'라고 불러왔고 이를 표기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며 "현지 개업을 위한 '주정부 라이선스 보유'와 '시험 합격'의 개념을 의도적으로 혼동시켜 허위 경력이라는 낙인을 찍으려는 선거 막판 흠집내기 공세"라고 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의 미국 공인회계사 이력이 허위인 것으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에서 공식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통지서에서 김 후보가 제기한 박 후보의 경력 관련 이의제기에 대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선관위는 "귀하의 주장 및 후보자 소명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충식 후보자가 선거벽보·선거공보에 게재한 경력인 '미국 공인회계사(AICPA)'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에 선관위는 해당 결정을 선거일 투표 마감시각까지 경기도선관위 게시판에 공고하고, 공고문 사본을 해당 후보자가 입후보한 선거의 선거구 안의 사전투표소와 투표소마다 5매를 첩부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이와 관련 박 후보가 지난 3차례에 걸친 경기도의원과 연천군의원 선거에서 미국 공인회계사 경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한 것도 문제 삼았다.
그는 "지난 16년 동안 연천군민들께서는 이 허위 경력을 바탕으로 후보자를 회계·예산 전문가로 인식하도록 만들어졌던 것"이라며 "저는 이것을 단순한 정치적 과장이나 착오가 아니라, 군민을 상대로 한 계획적이고 반복적인 기만행위"라고 규탄했다.
김 후보는 이번 사안에 대해 경찰에 고발한 상태로, 허위경력 기재 및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사법적 책임 역시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박 후보에 "군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최소한의 양심과 책임이 남아 있다면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며 "그것이 지난 16년 동안 왜곡된 경력으로 군민을 기만해온데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며, 연천군민에 대한 마지막 예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즉시 시정 조치하겠다면서도 과도한 정치공세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박 후보가 미국공인회계사(AICPA) 시험 4과목 전체에 합격한 사실 자체는 명백한 객관적 사실"이라며 "이번 사안은 시험 합격 사실이 없는 허위경력 문제가 아니라 명칭 사용과 표현 방식에 대한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마치 중대한 범죄처럼 과장해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과도한 정치공세를 멈추고 군민 삶과 지역 미래를 위한 정책 경쟁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박 후보의 '미국 공인회계사(AICPA)' 경력과 관련해 허위 의혹을 제기하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그는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은 단순히 시험에 합격했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닌 실무 경력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미국 해당 주(州)로부터 정식 라이선스를 발급받아야 공인회계사 명칭을 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후보는 "국내에서는 AICPA 시험 합격자를 통상적으로 '미국공인회계사'라고 불러왔고 이를 표기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며 "현지 개업을 위한 '주정부 라이선스 보유'와 '시험 합격'의 개념을 의도적으로 혼동시켜 허위 경력이라는 낙인을 찍으려는 선거 막판 흠집내기 공세"라고 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